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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간/포도월척님의 글간

추워지면서 남쪽나라 전북고창 대물붕어 사냥 떠나기

사계 A 2021. 10. 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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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벌써 성큼 차가운 계절이 왔습니다
영서지방으로 민물낚시를 다녔던 나
이제는 강원도 지역은 기온이 떨어진 관계로 민물낚시는 잠시 끝
남쪽나라로 붕어낚시를 나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늦가을이 오면 이때쯤 전화가 옵니다
고창에 사는 친구가 낚시 가자고 ㅋㅋ
그래서 달려감니다
300km를 달려 도착한 전북 고창 우리 친구가 사는 동네로 겸사 겸사 낚시를 떠나봅니다
며칠간의 포도월척의 낚시여행 캠핑여행겸


친구왈 멋진 포인트가 있다고 연밭으로 꽉 들어찬  저수지  
외래 어종이 하나없는 연밭 저수지   
입질도 시원하게 잘 올리고 5치급부터 4짜까지 ㅋㅋ
입담을 늘어 놓습니다 ㅋㅋ




하지만 개의치않고 자리를 들어감니다
생각보다 저수지 크기 그리고 포인트 나의 맘에 꼭 드는 연밭 저수지 
이곳에서 몆일 대를 담궈볼 생각입니다 


짐을 내리고 2시간 정도 쉴틈없이 왔다갔다 
좌대 펴고 낚시대 편성하고 
먹을 것 준비하고 등등 열심히 자리를 만들고 
잠쉬 숨을 돌립니다


아담하다는 저수지  
이곳은  만평정도 되는 고창 연밭저수지

현지인들이 짬낚시에 손맛을  많이 보고 한다는 저수지


친구와 단둘이 이곳에서 조용히 낚시를 즐겨봅니다
유튜브를 하는 나로써 장비도 거치하고 밤을 기대하며 낚시 준비를 마침니다


밤이 오고 입질이 들어옵니다
씨알은 크지 않지만 8치급으로 시작 종을 울립니다




그리고 친구가 월척 한수로 시작  
더욱 기대되는  고창 연밭에서의 낚시  
대물까지 기대를 해봅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붕어들이 하지만 대물 붕어는 잔챙이 성화에 입질이 없습니다
낮낚시 시원한 찌올림에 신나는 친구와 나 
멀리서 온 나는 그래도  오래간만에 맘껏 찌올림에 기분이 업됩니다


준척급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고창 연밭저수지
밥 먹을 시간을 잊어먹은채 낚시삼매경에 흠뻑 빠집니다


옥수수 입질에 시원한 찌올림  
보고도 그냥 구경만 합니다


전남권 유튜브 활동을 하시는 유랑자님  
고창으로 낚시 왔다고하니 한걸음에 동출을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두번째 밤
붕어들 입질은 계속 이어집니다
하지만 씨알이 넘 잘아 ㅠㅠ 그냥  즐기기만 합니다




가끔  준척급 씨알의 붕어들 그리고 월척급 붕어 
잔씨알은 바로 방생, 준척급들은 철수할때 사진찍고  방생 
그렇게 2일간의 낚시를 마치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아쉬움의 아침장을 보시는 친구님
언제나 갈때가 되면 아쉬움에 더 머물고 싶고
또 장비를 거둬야 하는 힘 빠지는 생각에 귀찮기도 하고 ㅋㅋ
그시간이 제일 싫은 시간 ㅠㅠ


바람이 거세집니다
연들이 점점 삭아내리는 고창 저수지
다음에 오거든 삭아내린 연들에게 내가 왔다고 전해라 합니다 


잔씨알들은 방생 그나마 준척급 이상 몇 수 안되는 붕어들
잠시 사진을 찍고 천천히 짐을 챙겨 철수를 합니다
300km를 달려 가는 집으로 ㅋㅋ
잘 놀다 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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