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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강화 상동암천 - 수위변동이 심한 것이 흠, 기본적인 손맛은 보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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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빠지면 강화도 동쪽 해안도로를 탈 수 있다. 해안도로를 타고 남단으로 향하다 보면 맨 처음 만나는 곳이 동락천이다. 낚시를 하는 사람을 거의 볼 수 가 없는데 생활하수가 유입되어 수질이 좋지 못하다고 한다. 다만 굵은 씨알의 붕어가 낚이긴 낚인다고. 동락천을 지나 강화도 남단을 향하다 보면 영상단지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를 무시하고 직진하면 다리(화도교)가 나오고 다리 아래의 물줄기가 상동암천이다.
상동암천은 주변 경사가 심해 수심이 깊은 수로로 만수위를 보일 때보다는 논에 물을 대느라 수위가 어느 정도 줄어 들은 시기에 낚시가 더 잘되는 편이다. 낮에는 주로 살치와 잔 씨알의 붕어가 나오나 어둠이 내리면 붕어의 씨알은 굵어져 5~6치 씨알의 붕어부터 잉어,월척까지도 나온다. 수심도 깊어 붕어의 당길 힘도 좋은 편이다. 짧은 대를 가장자리에 붙여도 좋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낚시인들은 진입이 편리한 하류 쪽에 많이 자리를 잡으며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손을 덜 탄 자리도 많이 나온다.
내비 :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냉정리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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