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강 4짜. 화곡지 4짜 대물 조황.

지난주는 꽃을 좋아 하시던 저의 어머님이 4 월 12 일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요양병원에서 치료 받으시던 어머님과의 만남이 코로나로 인해서 유리창 사이로 만나는 기간이 길었고
자주 만날 수 도 없었습니다.
그것이 한이 되어서 마지막 가시는 길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가족들과 조용히 제 손으로 직접 보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문과 조의금은 사양하고 가족장으로 간소한 장례를 치렀습니다.
하지만 부고를 알리지 않아서 많이 서운해 하실 지인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고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먼길을 오셨는데 매장문이 닫혀 있어서 불편을 겪었던 고객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머님은 꽃속에 잠드셔서 하늘나라로 잘 가셨습니다.
꽃보다 향기롭던 어머님은 제 가슴에 아직은 남아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보내 드리겠습니다.
어머님을 사랑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씀과 도움을 주신 지인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지인들이 낚시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낚시 벗들이 많으셔서 조황 정보란에 무거운 글을 올린 점 양해 바랍니다.

 

주말에는 마음을 추스리고 조행 취재를 다녀 왔습니다.
평상시 처럼 행동 하는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물가에 가니까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주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고 일교차도 커서 정말 낚시 여건과 조황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달천강으로 출조 했던 지인은 4짜 대물을 낚으셨고
화곡지로 출조 했던 지인들도 마릿수 손맛과 4짜 대물을 낚기도 했습니다.
포인트에 따라 낚시 기법에 따라서 조황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항상..조황 취재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모든 조사님들이 고르게 손맛을 보는 것인데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검단 수로는 다시 물색이 좋아지고 2차 산란이 붙어서
조사님들도 다시 포인트마다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인도 4짜 대물을 낚아서 축하를 해주러 갔습니다.

사장님 멋진 4짜 대물 축하드립니다.

 

화곡지는 주말 예약이 어렵습니다. 미리 확인하시고 출조바랍니다.

지인이 화곡지에서 4짜 대물 및 마릿수 손맛을 보았습니다.
 새벽  2시부터 집중 입질이 들어 왔는데 낚시하시는 조사님들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벼운 찌 맞춤과 25센치 긴 목줄, 바늘은 뱅어돔 5 호, 미끼는 글루텐
포인트는 말풀 사이를 집중 공략했다고 합니다. 참조바랍니다.

 

김사장님도허리급 포함해서 월척으로 10여수 넘게 손맛은 보셨다고 합니다.
 대물은 아쉽게 터트려서 요번주에 다시 도전하신다고 합니다.

고인물님은 요번주도 4 짜 대물을 포함해서 진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고인물님을 화곡지 지킴이로 인정합니다. ㅎㅎㅎ. 대물 축하 드립니다.

다른 좌대도 허리급 월척 손맛을 보셨네요. 물론 입질을  못 보신 조사님들도 있습니다.
 날씨가 안 좋고 낚시 여건이 좋지 않을때에는 조황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항상 아쉬운 점 입니다.

주중과 주말에 화곡지 사장님이 조황 체크한 사진도 올려 봅니다.
 
오랫만에 김경태님과 막내 붕어 아우가 매장을 찾아 왔는데
제가 갑자기 큰일이 생겨서 매장 불을 끄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았지요.
미안해요.
다행히 화곡지로 출조해서 김경태님은 월척으로 10여수 이상을
막내 아우님도 4짜 포함해서 10여수 이상 마릿수 월척 손맛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나마 미안한 마음이 조금 희석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