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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낚시의 계절 - 9월을 맞으면서. 본문

조황정보

낚시의 계절 - 9월을 맞으면서.

사계A 2024. 8. 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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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여름을 보낸것 같습니다.
여느해 보다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린 느낌 인데요. 
일찍 물러갈것 같았던 더위가 길어 지면서,
이제야 낚시를 나서봐도 될 때가 된것 같아 그나마 한시름 던 기분입니다.

일부 "짬낚이라도 이루어 졌던 몇몇 평지형과 강계를 제외하면
여름을 넘긴 모든 저수지들이 조용했었던 것 같네요.
온통 마름과 연으로 포인트를 찾을 수 없는 상태이니 말입니다.

장마가 끝나면서 제법 긴 가뭄이 이어졌는데요.
그렇지만 저수지 수위는 그리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물이 제법 많이 빠진 곳도 더러 보이지만 낚시에 오히려 적당해 보이기도 하고요.
어지간한 곳은 만수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붕어시즌은 무난해 보이는 가운데 수온 때문에 다소 저소했던 조황은 지금부터 살아날 전망입니다.
약간 깊은 수심대를 공략하신 분들은 제법 당찬 손맛을 즐기신 분들도 많이 보이고요.
많은 입질에 귀가를 늦추셨다는 기분좋은 소식들도 들립니다.

년중 가장 조황이 좋은 9월과 10월을 앞둔 상태입니다.
더위가 아직 완전히 물러간 것은 아니지만 해만지면 시원해지는
지금시기가 오히려 낚시에는 제격이라 보여지고요.
가장 활동하기 좋은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릿수는 물론 씨알좋은 붕어들을 만날 수 있는 년중 최고의 시기를 맞고 있는 만큼,
준비 잘 하시고 이제는 붕어찾아 나서 볼 기회가 아닐까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가을을 맞고 있는 또, 새로운 색으로 덧칠되고 있는 저수지 모습 둘러 보시고,
어려운 시기지만 붕어 손맛 보신 분들도 보시면서 가을 낚시를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가는 길에 소나기를 만납니다.
급하게 들어선 진못의 풍경인데요, 기대보다는 한산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 많던 자리들이 많이 메꿔진 것을 보니 올 여름 더위가 장난이 아니였음을 보여 주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늘만 있으면 제법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상태인 만큼, 이곳도 이제는 많은 분들이 찾지 않을까 생각되어 지는군요


가을 낚시터로 잘 알려진 설못입니다


상류권을 둘러 본지가 좀 오래 되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연밭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분위기는 더 좋아진게 아닌가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매년 추석 무렵에 마릿수 조황이 확인되곤 했던 설못인 만큼, 올해도 기대를 져 버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가을 낚시터, 용성의 신제지 전경입니다.


예상과 달리 만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간 제방까지 물이 차있는 모습인데요.
차츰 수위가 내려가면서 조황도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신제지 윗못 부분은 마름으로 완전히 덮혀 있군요. 작업을 하지 않으면 앉을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마름이 일찍 삭아내리고 있는데요,
수초삭는 소리와 잉어들의 노는 소리가 상당히 소란스런 이곳은 곧 시즌에 들어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올해 잠깐 호조황을 보여 주었던 용두지를 찾았습니다.


물이 많이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류에서 약간 내려 앉아야 될 것 같은데요.
이곳도 마름이 삭는 속도로 봐서 가을 시즌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모든 여건이 좋은 용두지인 만큼 올해 가을에도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예전의 기억과 추억이 늘 함께하는 용산지는 분위기상 많은 아쉬움을 주는 곳중에 한 곳입니다. 


낚시 자리가 많이 없어졌다는 것이 큰 단점이겠지요


그렇지만 여전히 대물 붕어의 자원을 많이 품은 곳이란 것을 기억하시고, 지나는 길에 한번씩 둘러봐 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곡지 또한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약간 열린 공간에만 낚시 흔적이 보입니다




수위도 적당히 안정되 있고 분위기는 좋습니다만, 덥긴 더웠나 봅니다.^^


이곳 정곡지도 이제 제철을 맞고 있지요?
좋은 소식 들려오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어봉지에 정출을 나오신 분들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배수가 적어 수위가 적당해 보입니다


그림도 좋고......... 바닥만 찾는다면 입질을 받을수 있겠습니다.

 

가을까지 꾸준하게 노려볼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현재 상황은 준척급이 주로 입질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곧 대물 소식도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 여름 붕어 구경하고 갑니다.

앞으로는 좀 더 굵고 튼실한 가을 붕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출조때 마다 한장씩의 조황을 보고 계신 열혈 조사님들 입니다.
늘 안전 운전하시고 행복한 조행길 되셨으면 하네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청도권에서 월척 손맛을 즐기신 조사님 축하드립니다


우람한 대물 붕어를 낚으신 조사님, 멋지네요




고향으로 돌려 보내는 모습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손맛 축하 드립니다


오랜만에 속초지를 찾으신 조사님.


월척 붕어로 시즌이 다가 왔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늘 조황소식 감사드리고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시즌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모든 조사님들 이번 가을 시즌에는 기록갱신 하시길 기원드려 봅니다.

낚시터에 나가보시면 색과 향기가 벌서 가을을 머금었습니다.
수면은 곧 찌가 솓을것 같은 멋진 분위기를 보이고 있고요.
마음도 한결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는 이 느낌 그대로 호조황과 이어지는 알찬 낚시
나들이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벼가 벌써 고개를 숙였고 들판의 색깔도 이렇게 변해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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