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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낚시동네. 만추-11월의 조황안내 입니다. 본문

조황정보

낚시동네. 만추-11월의 조황안내 입니다.

사계A 2024. 11. 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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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추위가 제법 매서웠습니다.
그렇지만 오후부터 풀린 날씨가 앞으로 당분간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인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한 열흘정도가 가을시즌 최고의 시기가 아닐까 예상되어 집니다.

마름등의 수초가 대부분 삭아 내리면서 낚시 여건이 많이 좋아졌는데요.
여기에 탁한 물색까지 겹쳐 저수지 분위기는 거의 대부분 최고의 상태를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낚시터마다 입질 소식은 들려 오고 있으며 간혹 대물들의 출현도 있고보니,
지금부터가 최고의 적기로 보기에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금호강 상류권과 오목천등에서 여전히 마릿수 붕어가 낚이고 있는 것이 당분간 이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요.
이래저래 갈곳이 많아져 행복한 고민을 해야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비도 왔고 여러가지 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수온이 조금 높게 나오는 것이 약간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이 또한 일교차가 10도 이상씩 나는 날들이 이어진다고 하니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보여지고요.
좀 더 얕은 곳에서도 입질이 감지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조황 소식은 더욱 빈번해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가져봅니다.

가을색 완연한 가을 저수지 모습 담아드립니다.
밤 기온이 조금 떨어진들 어떻겠습니까. 이또한 즐기면 될 일인데 말입니다.
눈요기 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조지 선정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길가에 있는 저수지. 늘 관심밖에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봄, 그리고 지금같은 가을에는 한번씩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어디던 가시다가 이런 좋은 물색을 만나신다면 주저마시고 낚시대를 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반영이 멋진 이곳은 용성 고죽의 신지입니다


올해는 가을임에도 수위가 내려가지를 않는군요


얼마전까지 중층낚시 등 낮 낚시에 마릿수 조과를 보여 주었던 저력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마름이 모두 삭고 낚시여건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젠 밤 낚시에 승부를 걸어봐도 되지 않을까 , 조심스레 전망해 봅니다


 


용산지는 잊을만하면 한번씩 조황소식을 들려 주는 고마운 저수지입니다


얼마전 부터 꾸준하게 붕어 소식이 있었는데요.
소식을 듣고 가면 언제만 허탕인 것이 태반이지요.ㅎㅎ


그래도 자신을 믿고 꾸준하게 도전해 보는 것이 상책이지 않을까 합니다


분명히 대물의 자원이 있는 곳인만큼, 도전의 가치는 충분해 보이는 곳입니다.


가을 저수지 호명지를 다시 찾아 봤습니다.


서리가 한번쯤 내려주면 더 좋은 곳인데..... 아직 조금 이른가요.


물색 등 모든 여건은 이제 무르익는 모습입니다.


 


씨알이 조금 잘게 나오는 것만 극복하면 좋은 조과를 만날 수 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어봉지입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수초들은 모두 사라진 상태,
그리고 11월이니 이제 출조하셔도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역시나 바닥은 아직 조금 지저분하겠지요.


그래도 계절을 한번 믿고 멋진 가을의 정취를 이곳 어봉지에서 느껴보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찬바람이 살짝 불어주니 붕어 소식도 종종 들려 옵니다.
붕어 구경하시면서 가을 분위기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늘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영천 임고쪽으로 출조하신 분의 월척 붕어입니다.
손맛 축하 드립니다.


오목천에서 늘 손맛보고 계신 정사장님, 조황소식 감사합니다.


 


5짜 내물 붕어를 낚으신 분도 계시네요.
멋진 붕어 만나심을 축하 드립니다.


금호강에서 후들들한 손맛을 보신 분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아직 붕어가 없을것 같다는 말에 "고기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해주신 분, 남산에서의 조과입니다.
4짜 붕어도 있었군요.


월척도 있고요.


준척까지 합쳐 다양한 씨알로 손맛 보셨습니다.
축하드리고요. 이젠 확실히 믿겠습니다.


경산 남산의 또 다른 저수지를 공략하신 분들의 조과입니다


고운 자태의 가을 붕어를 볼수 있어서 감사하고요.
손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이렇게 멋진 계절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아 보입니다.
이때를 놓치면 또 내년 봄을 기다려야 하는데요, 더 이상 미룰때는 아닌것 같아 보입니다.

낮 기온이 높아 괜찮겠지하다가 엄청 떨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수지의 밤 기온은 특히 많이 내려간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방한준비 철저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입동이 지났고 마침 아직 달도 그렇게 밝지 않은 좋은 시기입니다.
좋은 포인트 잡으시고 황홀한 찌올림과 손맛 느끼시는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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