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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낚시이론/일반 (185)
붕어터
80년대에 전국적으로 떡밥콩알낚시가 유행할 때 온갖 첨가제를 섞어 사용하는 붐이 일었을 때가 있었는데 설탕으로부터 시작하여 사이다, 콜라, 계란 썩힌 것, 부패시킨 우유 등을 특효라고 떡밥 배합 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나중에는 한약제인 우황청심원이나 더 나아가서는 그 향이 십리는 간다는 사향소합원을 비싼 돈 주고 사서 떡밥에 반죽해 쓰기도 했었습니다. 결론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곡물류 떡밥과 어분만 하더라도 충분한 집어효과와 미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데 어쩌다가 그런 첨가제를 사용하여 입질을 자주 받는 경험을 하고 나면 그것이 대단한 효과가 있다고 믿게 되는 증세에 빠지게 됩니다.
지렁이를 여러 마리 꿰었을 때 한 덩어리로 둥글게 뭉쳐서 바닥을 파고들지 못한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둥글게 뭉친다’는 것은 맞는 얘기이고 ‘바닥을 파고들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틀린 얘기. 렁이가 파고들지 못하도록 하는 한 가지 방법아 았는데 그것은 지렁이를 꿸 때 가급적 환대를 피하되 머리 쪽 가까이를 꿰고 다음으로 꼬리 쪽을 누벼서 꿰면 바닥을 파고드는 것을 일부 방지할 수도 있는데 지렁이는 주로 머리와 꼬리를 이용하여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70~80년대에는 지렁이를 토막 내어 미끼로 쓰거나 작은 지렁이 한 마리를 미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붕어 씨알을 선별하기 위해서(즉 큰 붕어를 낚기 위해서)는 굵은 지렁이 한 마리를 통째로 바늘에 꿰어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이때에도 지렁이 여러 마리를 꿰서 사용하는 씨알선별낚시가 일부 있었습니다(낚시춘추 1972년 12월호 붕어낚시 강의 자료). 그러다가 90년대 들어서부터는 여러 마리 꿰기로 대물낚시를 구사하는 것이 점차 늘어났었고, 2000년대로 들어서는 붕어 대물낚시가 붐을 이루면서 굵은 지렁이를 3마리 이상을 꿰어서 구사하는 지렁이 미끼 사용이 보편화되었습니다. 확실한 씨알 선별을 위한 지렁이 미끼 사용이지요. 통통한 지렁이 한 마리를 누벼서 꿰어도 어느 정도의 씨알 ..
생태학자들의 연구 팀에 의한 과학적인 연구보고에 의하면 호소생태학의 권위자 김범철 교수(강원대 환경학부 명예교수, 전 한국하천호수학회 회장)는 낚시미끼는 수질오염에 영향이 거의 없다고 단정적으로 연구보고를 하면서 소(牛) 축사 한 곳이 낚시인 1천명의 미끼보다 오염기여도가 크고, 연구대상이었던 신갈저수지 주변 하수처리장의 1일 배출수가 7만 명 낚시인의 배출량과 맞먹는다고 했습니다(낚시춘추 2015년 9월호). 또한 해양수산부가 2015년도에 발표한 ‘낚시터 수질관리방안 연구’(순천향대 마채우 박사팀)의 자료에 의하면 “낚시행위로 인한 저수지의 수질오염은 극히 적으며, 오히려 관리형낚시터로 운영됐을 때 수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때 마 박사 연구팀이 수질오염에 대해 해양수산부에..
특히 낚시를 한 다음날 그 자리를 잠수하여 관찰한 바로는 하루 전에 떡밥이 떨어졌었던 낚시자리는 수중생물의 먹이활동에 의해서 바닥의 물때가 벗겨지고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서 오히려 떡밥낚시를 하지 않은 주변보다도 깔끔한 본바닥이 드러난 모습이었습니다. 이것은 수중생물들이 떡밥을 먹이로 취하면서 흡입했다 뱉었다를 반복하는 동안에 오히려 바닥청소가 된 것이지요. 따라서 이때 관찰한 결과 떡밥미끼가 수질오염을 유발한다는 것은 물속을 들여다보지 않고 상상으로 결론을 도출한 무지몽매한 주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우리가 낚시에서 사용하는 정도의 떡밥의 량은 수중에 물고기 등 수서생물의 먹잇감으로도 턱없이 모자라는 상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만 물의 순환이 잘 안 되고, 수중의 어류가 다양하지 못한 소규모 양..
찌에 붙은 알은 붕어의 알이기보다는 대부분 참붕어의 알입니다. 이러한 참붕어의 알은 햇볕에 노출되어 마르게 되면 강한 접착력으로 인해서 잘 닦이지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낚시 간에 찌가 가볍게 흔들리는 몸짓 모습이 연출되면 이는 참붕어가 찌에 산란을 하는 모습이므로 다음 미끼를 갈 때는 꼭 확인을 하여 햇볕에 노출되기 전에 부드러운 수건으로 닦아내야 합니다. 이때에도 아직은 굳어 붙은 상태는 아니지만 힘주어 닦으면 찌 도포에 흠이 생길 수가 있으므로 부드럽게 문질러서 닦아야합니다. 이렇게 말라붙기 전에 수건으로 문질러 닦으면 그나마 비교적 손쉽게 닦이지만 만약 발견하지 못하여 모르는 사이에 찌에 말라붙었다면 잘 닦이지가 않아서 아주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때 무리하게 닦으려 하면 찌 표면 칠이 손상..
우렁이가 입질을 해도 그 모습이 찌올림 혹은 찌내림으로 나타나며, 붕어 입질처럼 확실하게 예신과 본신 모습이 나타날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찌톱이 미세하게 움찔거리다가 슬쩍 올리다 멈춰있거나 잠겨들지요. 우렁이가 입질을 할 때 한자리에서 찌톱 끝만 움찔거리는 반응이 오다가 멈춰있을 때는 우렁이가 그 자리에 멈춘 채로 미끼를 끌어당겨서 껍질 안쪽의 입으로 가져가서 취하는 경우이고(우렁이의 입은 입껍질 안쪽 몸속에 있음), 붕어의 예신과 유사한 반응 후에 한 마디 이상 지긋이 올라오는 경우는 미끼를 흡입한 우렁이가 바닥경사를 타고 기어오르거나 수초줄기를 타고 오르는 경우이며, 반대로 슬그머니 잠겨들 때는 바닥의 경사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경우입니다. 간혹은 죽~ 끌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데 ..
물고기 주둥이 깊은 곳에 바늘이 박히면 그것을 빼는데 애를 먹습니다. 또 붕어는 체내에 가지고 있는 피가 극소량이라서 바늘을 빼는 중에 아가미 속의 피를 많이 흘리게 되면 살아남기가 어렵습니다. 바늘을 빼는 중에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만약(바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목구멍 속 깊이 바늘이 감춰진 정도가 아니고) 바늘귀가 입속에서 보이는 정도라면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뺄 수가 있습니다. 이때의 요령은 목줄을 지긋이 당겨서 바늘귀가 붕어 입술까지 오게 한 후에 엄지손톱으로 바늘귀의 등 부분을 꾹! 힘주어 누르면 바늘 끝이 툭! 하고 빠집니다. 그냥 바늘을 억지로 잡아당겨서 빼면 입안에 큰 상처를 주지만 이렇게 바늘귀를 손톱으로 눌러서 빼면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붕어..
챔질 후에 물고기가 대를 세우기 어려울 정도로 한 방향으로 힘을 쓰면 그 순간은 즉시 낚싯대를 물고기가 힘쓰는 방향의 연안 쪽으로 해서 초릿대가 물에 닿을 정도로 눕혀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내 몸을 낮추고 대 탄성을 이용하여 물고기가 방향을 틀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즉 머리를 돌려세우기 위한 첫 동작이지요. 이러한 동작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물고기의 머리를 돌려세우기 위해서 처음 챔질 후에 한 순간은 물고기가 힘쓰는 방향으로 대를 눕히지만 물고기가 돌아서는 느낌이 오면 즉시 낚싯대를 세웠다가 낚싯대 힘의 중심을 반대방향으로 옮겨와야 하며 그러면 물고기는 대의 탄성에 의해서 큰 원을 그리면서 머리를 돌려서 방향을 바꾸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 다시 반대방향으로 힘을 쓰고 나가면 이때부터는 최초 힘..
챔질이 늦었을 때 찌가 그 자리에서 다시 내려가고 있다면 이미 뱉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챔질을 해봐야 헛챔질일 가능성이 크지요. 그러므로 이런 때에는 챔질을 하지 말고 다시 흡입하고 올리기를 잠시 기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생미끼의 경우 다시 올릴 가능성이 많음). 그리고 잠시 기다려도 재 입질이 없으면 그때 가서 미끼를 새로 갈아줘야 하는 것이나 내려가는 모습이 사선으로 끌고 들어가는 모습이거나 옆걸음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라면 챔질을 해야 합니다.ㅁㅁ 이렇게 늦었다 싶을 때의 챔질은 가급적이면 가볍게 스냅챔질을 하는 것이 낚싯대 전체에 힘을 주고 강한 챔질을 하는 것 보다 입걸림 확률이 높습니다. 낚싯대 전체의 힘(특히 낚싯대 허리의 힘)을 이용하는 챔질은, 강하게 채더라도 원줄을 통해서 바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