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터

양산 탑골지 - 5짜 붕어기 낚인 대어터 본문

낚시터/경상남 · 북도

양산 탑골지 - 5짜 붕어기 낚인 대어터

사계 A 2021. 8. 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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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지는 경남 양산시 웅산읍 용당동에 위치한 21,000평 규모의 반계곡형 저수지로 수심이 깊고 물이 맑은 데다가 수초도 없는 맹탕 낚시터이다. 배스가 유입된 지 오래된 곳들이 이런 특징을 보이는데 배스가 잔챙이 붕어와 그 밖의 작은 수생동물들을 모두 잡아먹어 물속 생태계에 변화를 몰고 온 것으로 추측된다. 보통은 5월 중순~5월 말경부터 배수가 이루어지는데 이때부터가 5짜를 만날 수 있는 찬스다. 요즘 들어 몇 년 전만 해도 볼 수 없었던 18~20cm급 붕어도 곧잘 모습을 비추고 있다. 배스가 줄어들면서 붕어 자원이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제방을 기준으로 했을 때 좌안 중하류의 산 밑이 대어 포인트로 예전에 그곳은 밭자리가 있던 곳인데 수심이 깊고 물속에 턱이 진 지형이었다. 이곳은 가파른 경사인데다가 돌과 흙이 계속 무너져 내리는 바닥이다. 따라서 반드시 좌대를 설치해야만 편하게 장시간 낚시할 수 있다. 탑골지는 만수 때는 별 재미를 볼 수 없지만 배수가 되면 턱이 나오면서 낚시 여건이 좋아진다. 만수 때는 3~4m를 보이다가 1.2m 수준을 유지할 때 5짜를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 5짜를 낚은 좌안 중하류 산 밑 외에 다른 포인트에서도 4짜급들은 여러 마리 낚였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좌안 중하류 산 밑보다는 씨알이 약간씩은 잔 것 같다.

내비 : 탑골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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