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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연밭 포인트 대편성 - 수초작업은 최소한으로, 먼 거리는 포기 본문
연밭에서의 낚시를 꺼려하는 낚시인이 많다. 그 이유는 첫째 연이 대부분 빈틈없이 빼곡하게 자라 있어 포인트 선정이 쉽지 않다는 점. 둘째는 줄기가 억세 바늘이 한번 박히면 빼내기 어렵고, 채비 손실이 잦고, 밑걸림도 심하다는 점들 때문이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연밭에는 약간의 부들이나 뗏장수초가 자라 있는 곳들이 많은데, 연과 다른 수초의 경계를 노리면 틀림없이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날 수 있다. 연밭의 대편성은 찌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수초작업을 한 뒤 해야 한다. 연밭은 수초제거기가 닿지 않는 먼 거리는 작업을 포기하고, 대편성은 연 줄기 사이에 찌 세울 자리에 따라 하면 된다. 연밭은 채비가 안착되는 수심이 얕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뻘 속은 깊은 편이다. 따라서 욕심을 부려 물에 들어가 수초작업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수초작업을 할 때에는 줄기는 건드리지 말고 찌 세울 공간만 확보할 정도의 연 잎만 제거한다. 만약 바닥이 지저분하다면 목줄을 평소보다 조금 길게 쓰면 미끼가 함몰되는 걸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수초작업을 한 뒤에는 연 잎은 걷어내지 말고 빈 공간에 그대로 놓아두는 게 좋다. 대물들의 경계심을 완화시키기 위함이다.
연대가 아무리 굵고 질기다고 해도 일단 외바늘에 붕어가 걸려들면 입질 타임을 제대로 보고 챔질하여 끌어낸다면 절대 연 줄기에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끌어낼 수 있다. 연밭의 채비는 다른 수초에서 사용하는 채비보다 강하게 사용하는 게 원칙이다. 낚싯대도 강제집행을 위해 경질대 사용을 권한다. 찌는 짧은 것이 캐스팅하기가 용이하다.
그리고 연밭에서는 미끼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우와 참붕어, 옥수수 등을 주로 사용하고, 지렁이는 저수온기가 아니면 잔챙이 성화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소음이다. 대물붕어일수록 소음에 민감하다. 따라서 좌대를 사용할 때는 좌대에 깔판을 하나 더 깔아 소음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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