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석우지 붕어낚시

가족과 함께 하는 대명절 추석연휴 차례를 지내고 눈치를 보고 도망나오듯이 나갑니다 ㅋㅋ
낚시가 그리좋은지 어린시절 여자 친구 만나면 마음이 두근거리듯이 붕어생각에 ㅡㅡㅡ
그래서 무작정 같이할 일행과 출발을 합니다
요번 출조길은 전북 정읍 석우지 8만평정도 되는 저수지
요새 5짜까지 나오고 대물들이 곧잘 나온다는 소식에 달려가 봅니다
고창에 사는 친구한테 만나기로 하고 떠나보는 연휴 낚시여행

길이 많이 막히는 거리를 지나  
즐거운 마음으로 도착하는 정읍 석우지

나는 도착하자마자 본부석을 차리고  
나의 포인트 선정을 해봅니다
석우지의 상류권 뗏장들이 물에 잠기고 부레옥잠이 깔려있는 상류권
수심은 1m- 1m30권

7대의 대편성을 하고 대물붕어를 기다립니다
오늘의 먹이는 일성사에서 나온 옥무침 바닐라 
그리고 붕어밑밥은 새우 쪼래기 초강력 집어제 포함 
붕어를 기다려봅니다

현재 바람 한점없는 정읍 석우지
몇일 있으면 태풍 하나가 또 온다는 일기예보 알림

바로 옥수수콘에 옥무침 바닐라 무치고  
바늘에 두 세개 끼워 큰 붕어를 노려보려 합니다

일행의 자리
나와 일행은 수중전 
그래야 입질을 볼 수 있다는 현지인 말씀 ㅋㅋ
욕심이 과했는지 꾸역꾸역 물을 해치고 붕어와의 만남에 서스럼없이 수중전을 합니다 

시간이 흐릅니다
그리고 밤이 오면서 기대가 되는 저수지 붕어낚시

대물붕어를 만날 수 있을런지
저녁이 되면서
기대가 더욱 이어집니다

2박 3일의 낚시
언제나 물만봐도 좋은 시간들
일행과 함께하니 마음이 더 편해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조황은 철수길이에야 알겠지만 
우리는 첫 날을 맞으며 나의 블로그에 일기장 쓰듯이 써내려 갑니다
조황은 철수하고 마무리하는 날 ^&^
전라북도 정읍에서 추석연휴 붕어낚시를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