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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완만한 수심-중앙 긴 대 좌우 짧은 대 급경사 수심 - 중앙 짧은 대 연안 긴 대 본문
붕어는 수초 등 장애물을 근거지로 살아갑니다. 휴식을 하거나 잠을 잘 때 몸을 살짝 기대고 있기를 좋아할 뿐만 아니라 경계심이 많아서 본능적인 은신을 하고 일생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초에는 붕어의 먹이 사냥감이 되는 먹이사슬 하층의 수서곤충이나 새우 등이 주로 서식하고 있으므로 먹이사냥을 할 때에도 주로 수초밭으로 파고듭니다. 그럼에도 수초가 전혀 없는 낚시터에서도 대물낚시는 이루어집니다. 수초가 전혀 없는 곳에 사는 대물붕어의 먹이사냥 회유습성을 고려하여 그 눈높이에 맞춘 낚시를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수초가 전혀 없는 곳에서 대물낚시를 위한 다대편성을 할 때는 그곳 붕어의 입장을 염두에 두고 다음 두 가지의 경우를 고려하여 대편성을 하면 됩니다.
첫째 수초가 없고 경사가 완만한 포인트의 경우, 수중에 넓은 둔덕이 져 있거나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연안에서 안쪽 멀리까지 수심이 얕은 곳이라면 주로 긴 대를 사용하되, 가장 긴 대를 중앙을 향해 가운데로 편성하고 좌우로는 차례차례 짧은 대를 편성합니다. 이 경우에는 큰 붕어가 연안 지근거리까지 단번에 접근을 하지 않고 원거리에서부터 바닥 층을 더듬어 사냥을 하면서 접근하는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최소한 찌가 무난히 설 수 있는 길이의 낚싯대를 가장 짧은 대로 기준하여 차근차근 긴 대 편성을 해야 합니다. 즉 4.0칸 대의 찌가 겨우 자리 잡고 설 정도라면 낚싯대는 4.0칸 대 이상을 운용하되, 4.0칸은 양쪽으로 좌우에 배치하고 그보다 긴 대를 점차 가운데 쪽으로 편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아마 가운데 대는 5.0칸 이상의 긴 대가 될 것입니다.
둘째 수초가 없고 경사가 급한 포인트의 경우, 만약 3.0칸 낚싯대 거리의 수심이 2m가 넘는 포인트라면 짧은 대를 중앙으로 배치하고, 긴 대는 좌우측으로 벌려서 갓낚시 형식으로 편성해야 유리합니다. 이렇게 연안 수심이 깊고 급경사를 이룬 경우에는 큰 붕어가 접근할 때 깊은 수심 층은 중간층 이상으로 떠서 접근을 하고, 연안의 얕은 수심대에 접근한 연후에야 그곳에 서식하는 먹잇감 사냥을 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깊은 수심에서는 붕어가 바닥을 기어서 접근하지 않으니 긴 대도 옆으로 펼쳐서 붕어가 사냥을 시작하는 그 수심 대에 찌가 서도록 갓낚시 개념으로 편성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중앙 2m이내 수심대에는 2.0칸 정도의 짧은 대를 배치하고, 점차 긴 대를 좌우로 배치하되 가장 긴 대인 4.0칸 이상을 좌우로 연안 가까이에 찌가 서도록 배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치는 붕어의 입장에서 보면 마침 먹이활동을 할 수심대에 미끼가 놓여있게 되는 배치이고 따라서 갓 낚시가 잘 되는 것입니다.
첫 번째 경우처럼 경사가 완만한 포인트라고 하더라도 물이 빠른 속도로 불고 있을 경우에는 긴 대를 옆으로 편성하고, 둘째의 경우처럼 경사가 급한 포인트라도 물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을 경우에는 긴 대를 앞으로 편성하여 운용합니다. 그 이유는 물이 빠른 속도로 불어날 때는 붕어가 가장 지근거리까지 접근하여 활발한 먹이활동을 하므로 연안 근거리 공략을 해야 하기 때문이고, 물이 빠르게 빠지는 경우라면 연안 접근보다는 안정된 수심대까지만 접근하여 먹이활동을 하므로 원거리 공략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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