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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산란 에깅 - 물때 선택. 반드시 전후를 노려라

by 사계A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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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피군락을 찾았다면 무늬오징어를 노릴 물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잘피가 무성하게 자란 곳에서는 물때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잘피가 자라는 곳은 햇빛이 드는 얕은 곳으로 수심은 대 3~4m권으로 깊은 곳도 6m가 넘지 않는다. 따라서 수심이 3m이고 잘피 길이가 1m 내외라고 감안하며 만조라 해도 에기를 가라앉힐 구간은 2m가 되지 않는다. 수위가 더 낮은 상태라면 수심 1m 내외 공간에서도 에깅을 해야 하며, 더 얕은 곳은 썰물 시작과 동시에 잘피가 수면으로 드러나 낚시 자체가 불가능한 곳도 있다. 따라서 만조 전후를 노리는 것은 산란 에깅의 ‘공식’이라고 할 수 있다. 만조 전후를 노린다고 하면 만조 2시간 전에 포인트에 진입해 만조 후 2시간 정도 더 낚시하면 좋다.     따라서 요즘은 물때에 따라 이리저리 옮겨 다니지 않고 잘피가 자랄 확률 높은 곳을 골라 만조 전후에 맞춰 느긋하게 낚시하는 추세다. 예전처럼 지루한 산란철 에깅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물때에 확실한 포인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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