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24 아기 옹알이, 심박수 변화와 밀접 관련 아기가 언어 터득의 첫 단계에서 내뱉는 옹알이가 심박수 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미국 휴스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이러한 발성(옹알이)은 실제로 아기의 심장이 언어 발달과 함께 리드미컬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논문의 주저자인 휴스턴대의 제레미 보르존 교수(심리학)는 “유아는 심박수 변동이 최고점(국소 최대치) 또는 최저점(국소 최소치)에 도달할 때 발성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생후 18~27개월 아기 34명이 간병인과 함께 놀면서 내는 2700개 이상의 발성을 측정했다. 이 연령대의 유아는 일반적으로 아직 완전한 .. 2024. 12. 22. 단백질 열풍에 단백질 보충제까지 듬뿍... 너무 많이 먹어 신장 망가지는 경우? 요즘 근육 보강-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식품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기, 달걀 등 자연 음식을 자주 먹으면서 공장에서 만든 단백질 보충제까지 찾고 있다. 적절한 양을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단백질 식품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자연 식품으로 단백질 충분히 먹는데... 보충제까지?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단백질은 적정 체중을 기준으로 kg 당 0.8~1.2g 정도 먹으면 좋다. 예를 들면 키 160cm 여성의 체중이 52 kg이라면 단백질 섭취량은 42~62g 사이가 된다. 아침에 달걀 2개(14~16g)를 먹고 점심-저녁 때 고기, 생선, 콩, 두부, 콩나물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하루 권장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2024. 12. 22. 초콜릿·빵·과자보다 건강에 안 좋은 ‘액상과당’…심장에 치명적 단 과자나 빵보다 액상과당이 건강에 더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액상과당을 제외한 단 간식은 적정량을 섭취하면 오히려 심혈관 질환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룬드대, 덴마크 코펜하겐대 공동 연구팀은 지난 9일 국제학술지 ‘공중보건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스웨덴 45~83세 남녀 6만9705명을 대상으로 1997년과 2009년에 각각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 설탕이 들어간 음식·음료 섭취와 7가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7가지 질환에는 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대동맥 협착증, 심박세동, 복부 대동맥류 등이 포함됐다.참여자들의 설탕 섭취 경로는 단 음료, 단.. 2024. 12. 21. 걷는 속도가 이 정도는 돼야, 뇌기능 정상?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사람은 걸음걸이가 빠르고 힘차다. 보행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힘이 없어 보인다면 뇌파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60세 이상 건강한 노인의 보행속도는 초당 1m 이상인 것으로 종전 연구 결과 나타났다. 하지만 건강한 노인도 85세 이상이 되면 보행속도가 초당 0.9m 이상으로 느려진다.그렇다면 나이든 사람의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보행속도는 대략 얼마나 될까? 영국 애스턴대 노화건강연구센터, 쿠바 장수노화건강연구센터 등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중 보행속도가 초당 0.8m 미만인 사람의 약 86%가 뇌파에 이상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는 속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진 노인의 경우 뇌파의 .. 2024. 12. 21. 이전 1 2 3 4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