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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강원도 양양 팁런 새 출조 패턴 - 서울에서 아침 9시 출발해도 무늬 오징어 손맛 본다 본문
강원도 양양 앞바다 팁런이 올해부터 오전과 오후 2회 출조로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이른 새벽 출조가 부담스럽던 낚시인들의 출조길이 한결 가벼워졌다.
올해 강원도 팁런은 초반 부진, 후반 약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상고온이 지속된 여름 날씨가 바다에도 영향을 미친 것인지 피크철이라 할 수 있는 9~10월까지도 감자급이 득세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보통 이런 씨알들은 얕은 연안 포인트에서 주로 낚이는데 올해는 그 양도 부족해 연안낚시는 큰 재미를 볼 수 없었다. 적어도 15m 이상 되는 깊은 수심에서 그나마 입질이 활발해 소형 보트로 연안을 노리는 개인 출조 낚시인들은 더욱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올해 강원도 팁런은 이렇게 흐지부지 끝나나 싶었으나 반전이 찾아왔다. 10월 중순부터 갑작스럽게 마릿수 조과가 터진 것이다. 씨알도 양호해 400~800g급이 주로 낚였고 한 배당 100마리가 넘는 조과도 속출했다. 그 바람에 같은 시기 가장 조황이 출중했던 포항, 통영 등지를 찾던 낚시인들이 서둘러 강원도로 발길을 틀면서 평일에도 예약 전쟁이 벌어지는 해프닝을 낳기도 했다.
오전, 오후 모두 어둠살에 입질 활발
올해 눈에 띈 강원도 팁런 출조의 새 패턴은 오전, 오후로 나눠 1일 2회 출조였다. 다만 다른 지역과는 출조 시간이 크게 달랐다. 포항이나 통영 쪽은 오후 6시경 출조해 밤 12시 철수 그리고 다시 밤 12시경 바로 출조해 아침 6시경 철수하는 게 일반적. 그러나 강원도는 낚시어선의 근해 야간 출조가 금지돼 있어 주간에만 출조가 가능했다. 그러다보니 아침 6시 출항 후 낮 12시 철수 그리고 1시 무렵 다시 출조해 오후 6시경 철수하는 방식으로 1일 2회 출조를 하게 됐다.
조황은 그날그날 따라 달랐는데 오전 출조는 출조 직후 동 틀 무렵, 오후 출조는 철수 무렵 일몰 때 가장 입질이 활발했다. 즉 어둠살이 깔린 상황에서 가장 입질이 활발하다보니 이 짧은 시간대에 하루 조과의 50%가 결정될 정도였다.
이에 강원도 지역 선장들은 다른 지역처럼 야간 출항을 허용해달라고 거듭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법적으로 야간 항해등과 레이더 등의 장비를 갖춘 개인 레저보트는 야간 출조가 가능해 낚시어선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에서 아침 9시 출발해도 팁런 가능
아무튼 1일 2회 출조 상품이 등장한 이후 낚시인들의 출조길은 한결 가벼워졌다는 평가다. 오전 6시 출조 배를 타려면 서울에서 새벽 2~3시에는 출발해야 했지만 이제는 밤새 푹 자고 아침 9시에 출발해도 오후 12시에 출조하는 오후 출조 배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2원화된 출조 패턴에 맞춰 팁런 테크닉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는 게 단골 낚시인들의 분석이다. 양양 수산항 도리호의 선비는 1인당 10만원, 오전과 오후 모두 낚시한다면 선비만 2회분을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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