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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반스윙 - 양식 붕어 방류한 유료터에서 위력 발휘 본문

낚시이론/일반

반스윙 - 양식 붕어 방류한 유료터에서 위력 발휘

사계A 2021. 9. 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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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윙이 위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집어제의 효과가 뛰어난 상황으로 자연지 붕어보다는 뿌려주는 사료를 먹고 자란 유료터 붕어를 상대할 때 효과적이다. 반스윙을 하면 집어제와 미끼가 근접거리에 떨어지는 만큼 입질 받을 확률도 높아진다. 유료터에서 쌍포를 많이 쓰고 두 찌의 간격을 30cm 이내로 좁히는 것도 그런 목적에서다. 어떤 낚시인은 “풀스윙을 해도 어차피 집어제와 미끼의 착지 지점은 동일하다. 따라서 굳이 번거롭게 반스윙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단순히 착지 지점만을 논한다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집어 범위’를 놓고 말한다면 풀스윙과 반스윙의 차이는 크다.
풀스윙을 하면 집어제가 수직과 수평 방향에 걸쳐 넓은 범위에 확산되지만 반스윙을 하면 거의 수직 방향으로만 집어제가 좁게 확산되는 게 차이점이다.특히 최근 유료터에 방류되고 있는 향붕어는 주로 바닥에서 돌아다니는 토종붕어, 중국붕어, 잉붕어와 달리 거의 중층과 상층을 떠다니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풀스윙을 해 집어제가 넓은 범위에 확산되면 향붕어도 확산되고 중층 이상으로 떠올라 입질이 지저분해지고 헛챔질도 잦아진다. 물론, 반스윙을 해도 채비가 내려가는 상층~중층 사이에 집어제가 확산되지만 풀스윙 때처럼 확산 범위가 넓지 않고, 찌와 미끼가 떨어진 간격만큼만 좁게, 수직으로 확산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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