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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선택 - 미끼에 따라서도 공략 수심 달라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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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미끼 대물낚시만 즐기는 구미 낚시인 김갑성씨가 가장 좋아하는 수심은 60cm~1m로 1m 이상 수심에서도 입질은 받을 수 있지만 월척 이상의 큰 씨알은 1m 이내에서 많이 낚인다고 말했다. “나는 지금까지 20마리 정도의 4짜를 낚아봤고 30센티미터 후반급은 세기도 어렵다. 그런데 그런 대물급은 모두 1미터 이하에서 올라왔다. 1.5미터 이상 깊은 곳에서는 월척급이 주로 올라왔다.” 그런데 김갑성씨는 이런 특징이 새우를 미끼로 쓰기 때문에 두드러진다고 말했는데 같이 출조한 낚시인은 떡밥을 미끼로 2.5m 수심에서도 4짜를 낚아내는데 이상하게 새우를 쓰면 깊은 수심에서는 4짜를 낚기 어렵다고. 아울러 그는 초겨울까지 물낚시가 가능한 대형지의 경우 얼음 얼기 전(11월 중순~12월 초)에 참붕어를 미끼로 쓰면 30cm 중후반대의 큰 붕어를 만날 확률이 높다고 말했는데 수심은 2.5~3m가 유력한데 더 얕은 곳에서는 입질받기 힘들고 새우를 써도 큰 효과는 없다고. 초겨울 ‘참붕어 미끼의 필승수심’인 2.5~3m는 이듬해 해빙 직후인 2월부터 3월 초 사이에도 유효한 ‘산란기 전 월척 수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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