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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론/가을

가을 폭우는 호재보다는 악재

사계 A 2021. 10. 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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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 전 진행자인 신력진씨에 의하면 여름과 달리 가을 오름수위 때 조황이 뒤지는 것은 수온 변화가 심할 때이기 때문으로 환절기 특성상 속물과 겉물의 변화가 한창 진행 중인 시기에 차가운 빗물까지 대량 유입되니 붕어의 활성이 더욱 나빠지는 것이라고. 물론 오름수위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기간이 여름보다 훨씬 짧아서 큰 비가 와도 길어야 하루 이틀 정도만 반짝 호황을 보이고 끝난다는 게 가을 오름수위의 특징이라고.

시기에 관계없이 오름수위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기본 조건이 몇 가지 있는데 일단 마른 저수지에 비가 내려야 한다고. 즉 며칠간 비가 오락가락 내려 조금씩 빗물이 유입된 상태로 이미 만수인 상황에서의 빗물 유입은 수온만 내릴 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데 일교차가 큰 상황에서 차가운 냉수까지 유입되니 득보다 실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가을에 비가 오면 오름수위 첫날 정도는 붕어가 그런대로 낚여도 그 다음날부터는 잉어가 설칠 때가 많으며 그런 경우는 오름수위 호기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며 붕어만큼 잉어도 새물을 좋아하는데 일단 잉어가 득세하면 붕어가 밀리며 잉어의 철퍼덕 대는 소음에 붕어들이 연안 가까이 붙지도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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