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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 긴 목줄의 사각지대가 이물감 감소 효과로 나타나 본문

낚시이론/옥수수미끼

옥수수 - 긴 목줄의 사각지대가 이물감 감소 효과로 나타나

사계 A 2021. 12.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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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옥수수의 높은 미끼 형태 보존율은 긴목줄채비와 궁합이 잘 맞는데 목줄 사각지대가 큰 덕분에 오랜 ‘미끼 드리블’에도 형태가 온전히 보존되기 때문. 여기에 미끼 드리블 과정에 발생하는 봉돌 무게 영향도 짧은 목줄에 비해 덜 받아 이물감도 현저히 적다(옥내림이나 옥올림 때 자동빵이 잘 되는 이유다). 낚시인 중에는 ‘목줄이 길면 사각지대가 커져 챔질 타이밍을 정확하게 잡기 어렵다’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일반 채비처럼 목줄을 짧게 쓰면 아예 입질 확률이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긴 목줄의 큰 사각지대가 무조건 단점만 있다고는 볼 수 없다. 여기에 긴목줄채비는 보통 2호 굵기까지만 쓰기 때문에 4~5호를 쓰는 대물채비보다 이물감도 적은 편이다.

물론 긴목줄은 수초밭이나 장애물 지대에서 단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요즘 옥수수 대물낚시인들은 목줄을 한 가닥만 쓰는 외바늘채비를 즐겨 쓰고 길이도 20~25cm로 줄이는 절충형채비를 많이 쓰는 추세다. 봉돌 무게도 7푼 이하로 낮춰 무게로 인한 이물감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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