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수로 마릿수 붕어낚시

대호만의 3박 일정이 시작되는 3월 중순 
얼음이 녹으면서 붕어들이 움직인다는 소식에 나는 저번주에 이어 다시  대호만으로 찾아가 봅니다
지금 현재 대호만 하류쪽보다 상류쪽이 붕어낚시 조황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상류쪽 해성 수로로 들어갑니다
비가 그치면 날씨가 더 포근해지려나 하고 왔는데 ㅠㅠ 날씨가 다시 겨울로 가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불고 이슬비가 내리고 추워지고 ㅠㅠ  그래도 왔으니 대편성은 합니다

다행이 비는 그칩니다  
하지만 바람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런 조건 속에서도 조사님들은 대호만의 빈자리를 꽉 채우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는 보트꾼들이 많이 들어온 상태 
나는 안쪽으로 더 들어와 자리를 합니다

그래도 대편성 하자마자 붕어들이 나를 반겨줍니다
3박의 일정이 시작되면서 기대가 되는 자리입니다 

카메라를 설치하고 나의 과정을 담아봅니다

대호만의 최상류  
물색도 마음에 들고 오늘이 기대가 되는 대호만입니다 

요번 출조에 나와 함께하는 울 강쥐
해가 뜨는 날에 잠시 나와 자연을 구경을 합니다 

조금만 있으면 저 들판에 파릇한 세상이 되고  
그때가 되면 이곳에도 조사님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겠지요 ?

나의 3박 조과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마리수 손맛을 봤습니다

악조건속의 날씨에서 그래도 이만큼  손맛본 것에 감사를 표하며
방생을 하고 철수길에 오릅니다

유튜브 포도월척의 낚시TV 영상을 많이 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대호만 최상류 해성수로

들어가는 길 쇠사슬로 막아 이 정도까지만  
농민들이 왜 막았는지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