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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간/포도월척님의 글간

서산 성암지. 붕어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사계 A 2022. 3. 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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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걸까 아니면 빠른걸까 ?
몆일전 서산 성암지에 붕어들이 나온다는 연락을 받고 
일때문에 며칠 미루고 이제야 한번 낚시를 떠나봅니다 

요새 대호만 수로쪽으로만 낚시를 다녔습니다   
저수지 소식이 궁금하던차 일행과 서산으로 달려가 봅니다

서산 성암지 상류쪽 역시나 조사님들이 만원입니다 ^&^


어둑컴컴해지는 오후 우리는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합니다
넘 늦은 시간 ㅠㅠ  
좋은 자리를 하기 위해 짐빵을 좀 했습니다 ㅠㅠ


 


차도가 있는데도 차가 들어올 수 없는 자리
이 정도면 알만하겠지요 ^&^
낚시꾼들의 쓰레기 문제로 입구에 철문을 설치     
자리를 하기 위해선 짐바리를 ㅠㅠ

한  200m 정도 가뿐히 합니다  ㅋㅋ


밤이 되니 바람도 자고 잔잔합니다
붕어들이 움직임은 안보여도 붕어들이 나와줄 것 같은 분위기
꾼들의 항상 희망입니다


유튜브 포도월척의 낚시TV 촬영에 카메라 설치하고
그렇게 시간은 말없이 지나 하루가 갑니다


그리고 아침이 오고 바람이 불어옵니다
상류쪽에는 어제 대박을 쳤다고  ㅠㅠ
잡으신 분은  월척이상급으로 15수 그리고  다른 조사님들은 붕어 얼굴은 봤다고 하네요 
붕어들이 알자리를 보려 오는지 밤낚시에  입질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나는 입질 한번 못본 포도 ㅋㅋ


자리를 잘못 앉았나 아니면 떡밥을 ㅋㅋ
꾼들은  다른 사람이 잡고 본인이 못 잡으면 별 생각이 다 드는건 당연지사 ㅋㅋ


 


그렇게 시간은 또 흘러갑니다
바닷가 근처라 낮이 되면 항상 불어오는 바람
 


낚시대만 덩그러니 물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밤을 기다리며 하루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지루
바람이 불어 아무것도 못하고 먹거리와 씨름을 하며  
그렇게 밤을 기다립니다 


짐바리를 해야하는 울 자리
저 멀리 끝자락까지 짐을 메고 서너번 왔다갔다 이게 미친 짓인지 ㅠㅠ
꾼들은 그 자리에 다달으면 자기가 했던 말은 무시한다고 합니다
절대로 짐빵은 안해 죽어도
하지만 멀리 포인트가 마음에 들면 들어감니다
꾼들의 생각이네요 ^&^



전 입질만 보고 꽝
하지만 상류쪽 조사님들은 전부 손맛을 보셨다는 말씀
시간만 있으면 옮겼을텐데 하지만 나는 아쉬움에 짐을 메고 철수를 합니다
현재 상류쪽 수로 그곳에는 붕어들이 나옵니다
밤낚시에 자주 들어오는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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