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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우지 - 새우 미끼에 굵은 붕어 낚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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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평 규모의 수초가 많은 평지형 소류지로 수면이 열맇 때 마름과 부들 인근을 노리면 대물 붕어를 기대할 수 있다. 블루길은 없고 간간이 배스는 낚인다. 그러나 개체수가 적어 생미끼를 써도 낚시에 큰 지장은 없서 대물 낚시인들은 새우로 대물을 노린다. 찬 바람이 불면 여름내 수면을 뒤덮고 있던 마름이 삭고 부들만 남게 되는데 이 시기에 4짜급 대물을 노려볼 만하다. 죽어서 하얗게 변한 새우에 입질이 잦다고 한다. 수심은 중상류 할 것 없이 1m 내외이며 깊은 곳은 1.5m까지 나온다. 어분이 섞인 떡밥을 사용하면 간혹 1m가 넘는 잉어가 대를 차고 나가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내비 : 단북면 연제리 682 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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