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삽교호 주말 붕어낚시 다녀옵니다

매주 기다려지는 나의 유일한 취미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짐을 하나둘 챙겨 나의 목적지 붕어낚시하러 나가봅니다
요번주 출조지 삽교호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조황이 없는지라 그나마 붕어들 얼굴을 볼 수 있다고하여 
삽교호로 출발
아는 일행과 동츨을 합니다

도로가 막힐 것을 우려해 새벽에 도착해 잠을 청하고
아침에 일어나 대편성을 합니다
바닷가 옆이라 바람이 관건  
바람만 안불어 준다면 붕어얼굴을 볼 수 있을텐데
걱정반 기대반으로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와도 좋은 곳  
나만의 놀이터 
붕어들이 멀리서 손을 흔들어 줍니다

하늘을 가르며 나의 자태를 내려보는 드론
주말낚시의 엔돌핀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오래간만에 온 삽교호 
예전과 달리 지금은 물이 그나마 좋아졌다고 합니다

차대고 20m 그리 멀지 않은 포인트
일행들과 늦은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말을 주고 받습니다

주말이라 많은 조사님들이 들어오는 삽교호 
요새 날이 추우면서 붕어들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좀 더 추워지면 굵은 씨알의 붕어들이 나온다는 삽교호
나오는 씨알이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들을 기쁘게 해주는 붕어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1박 2일간의 붕어낚시 여행
일행들과 먹거리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봅니다
잘 놀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