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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고 바람이 불고
황금같은 연휴 망쳐버린 낚시
그래도 주춤하는 비에 잠시 나가봅니다
서울근교 청평호 1시간 거리
미사리권 도착 조사님들이 만원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미사리 포인트 물색은 비가 와서 흑탕물 수준
그래도 붕어들이 타고 오르는 포인트
바로 옆 라인 물미 도착
자리는 많네요
시간이 늦어 얼른 낚시대 편성
밤 짬낚시에 힐링을 합니다
욕심은 여전
그 짧은 시간에 7대 편성
밤을 기다립니다
댐수위는 수시로 체크
계속 오름수위
물 온도만 유지된다면 붕어 얼굴 볼 수 있을텐데
찬물들이 유입해 입질보기가 쉽지는 않네요
고요한 밤이 되고 입질을 기다립니다
보기만해도 피로가 풀리는 낚시
밤이 깊어가고 날씨는 더 쌀쌀해 집니다
입질은 없고 철수를 합니다
보름달이 훤히 비치는 물미 포인트
짬낚시를 하고 철수를 합니다
점점 오르는 수위
온도만 오른다면 붕어 손맛은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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