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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은 머리에서 6~7번째 비늘부터 측선이 비늘 중앙으로 이동
잉붕어, 향붕어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앞쪽에만 찍혀 있어
토종붕어와 잉붕어, 향붕어 구분은 측선의 위치만 파악하면 간단히 끝날 일이다.
수염 유무를 통한 구별법
잉붕어, 향붕어는 2~3mm 또는 아예 없는 개체도 있어
수염 역시 잉붕어와 향붕어를 본 적 없는 낚시인, 특히 조력 수십 년을 앞세우는 노지 전문 낚시인들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다. 일단 잉붕어와 향붕어의 수염은 잉어가 갖고 있는 길고 굵직한 그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잉어는 그냥 봐도 굵고 긴 수염이 외부로 돌출돼 있지만 잉붕어와 향붕어는 겉으로 봐서는 아예 안 보이거나, 2~3mm로 짧고 가늘게 붙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겉에서 안 보일 때에는 자바라 형태의 주둥이를 앞으로 잡아 빼면 그제야 티끌 만 한 퇴화된 수염이 보일 때가 많다.(심지어 마치 상처가 나서 껍질이 까진 듯한 얇은 막 형태의 수염을 갖고있는 개체도 있다)
긴가민가 싶은 경우는 잉붕어나 향붕어일 확률 높아
옆의 비교 사진에서 보듯 일단 토종붕어와 잉붕어(또는 향붕어)의 구분은 비늘 안 측선 위치로 파악하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그 다음이 수염 유무이며 세 번째가 비늘의 개수이다. 비늘 개수의 경우 토종붕어가 30개 내외, 잉붕어와 향붕어는 거의 30개를 훌쩍 넘는 32~34개 수준이다. 그러나 토종붕어도 30개가 넘는 개체가 종종 있기 때문에 비늘 수는 객관적인 구분점이 못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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