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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감성돔낚시 - 크릴에 소금 뿌리면 단단해져 쓰기 좋아

by 사계A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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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과 미끼 크릴을 동일 제품을 쓰면 대상어에게 이질감을 주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밑밥과 미끼의 동조를 매우 중요시하는 벵에돔낚시에서는 미끼와 밑밥 모두 동일 크릴을 써주는 게 좋다. 입맛이 까탈스럽고 예민한 벵에돔은 파워크릴은 아예 입도 안 대고, 입질이 예민할 때는 크릴 알맹이만 빼먹고 껍데기만 내뱉기도 할 정도로 민감하기 때문이다.     

밑밥 크릴의 일부를 덜어내 미끼로 쓸 때는 굵은 소금을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금을 뿌리면 크릴 몸체가 단단해지는 효과가 있다. 낚시인 중에는 ‘크릴이 너무 단단해져 입질이 예민할 때는 불리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로 그 영향은 미미하다. 그렇게 감성돔이 예민하면 그 단단한 옥수수와 게 미끼는 어떻게 쓴단 말인가. 소금을 뿌리면 상태가 나쁜 흐물흐물한 크릴도 단단해지기 때문에 특히 변질이 빠른 여름에는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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