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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유동식 타이라바의 단점 - 폴링 시 헤드 스커트 분리 안 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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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식 타이라바의 광고 등에서 강조한 내용, 헤드 침강 시 슬라이딩 효과나 폴링 때 헤드와 스커트가 분리되어 더 화려한 액션을 연출한다는 것도 현실과는 다른데 남해안의 경우 수심 80m 내외에서 100~120g 헤드를 사용하면 거의 수직으로 가라앉는다. 헤드의 형태와 상관없이 대부분 수직으로 가라앉으며 헤드가 아주 빨리 가라앉기 때문에 가벼운 스커트와 헤드가 분리될 겨를이 없다. 참고로 헤드를 내렸을 때 날리는 것은 대부분 낚싯배가 바람이나 조류에 빨리 밀리기 때문이며 조류로 인한 영향은 적은 편이다. 헤드가 닿은 직후 릴을 감으면 헤드가 바로 떠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을 그 증거로 들 수 있다. 이것은 쇼크리더가 묶인 스커트와 헤드가 완전히 붙어있다는 의미다. 만약 헤드와 스커트가 떨어져 있다면 그만큼 간격이 생기고 바닥에 헤드가 닿은 직후 릴을 감으면 일정 시간은 별다른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아야 한다. 적어도 서너 바퀴, 라인이 많이 풀린 상황이라면 저기어비의 베이트릴인 경우 권사량이 20cm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최소 10바퀴는 무게감 없이 릴이 감겨야 적어도 헤드와 스커트가 2m 정도 떨어져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백에 백 헤드가 닿은 직후 릴을 감으면 바로 무게감이 느껴진다. 결과는 헤드와 스커트가 폴링 중에 분리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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