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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안성 설동낚시터 - 대한민국 유일의 역돔 전용 낚시터 본문

낚시터/경기 · 강원도

안성 설동낚시터 - 대한민국 유일의 역돔 전용 낚시터

사계A 2024. 8. 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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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낚시터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사계절 역돔 전용 낚시터이다. 노지와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지는 5월 중순부터 9월까지 운영하고,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는 하우스에서 역돔낚시가 가능하다.
힘 좋기로 유명한 역돔은 열대성 어종이라 여름에 활성도가 제일 좋고 힘이 장사다. 역돔 산란기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 사이인데 낚시터에 방류하는 역돔들은 산란 시기가 7월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노지낚시터는 약 2천평 규모이며 수심은 1.5~3m. 2칸 전후의 낚싯대를 주로 사용하며 6~7월 구사하는 집낚시(공갈낚시)는 더 짧은 대(1.5칸)를 이용한다. 역돔은 산란을 위해 바닥에 집을 짓기로 유명한 어종인데, 연안에서 가까운 바닥에 오목하게 땅을 파고 그곳에 산란을 한다.

집낚시 방법은 간단하다. 찌맞춤 후 바늘을 달고, 찌톱을 20cm정도 내어놓은 상태에서 전후좌우 바닥을 탐색하다보면 찌톱이 유독 깊게 잠기는 구간이 있다. 그곳에 채비를 드리우고 있으면 역돔이 바늘이나 봉돌을 꼬리짓으로 몰아내거나, 입으로 물어 집 밖으로 내보내는 행동을 한다. 이때 찌가 올라오거나 내려간다면 챔질해 역돔을 낚으면 된다. 이러한 낚시를 집낚시 또는 공갈낚시라고 하는데 미끼를 달지 않고 바늘로만 낚아낼 수 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바닥의 오목한 부분은 지름이 20cm 내외이며 가운데가 제일 깊어 주변보다 수심 또한 20cm 내외로 깊다. 대체로 집이 클수록, 오목한 부위가 깊을수록 역돔을 낚아낼 확률이 높다. 집낚시의 경우 한 마리를 낚아내면 또 다른 역돔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습성이 있어 운이 좋다면 하루에 20~30여 마리를 낚아낼 수도 있다.

집어낚시는 2칸 내외가 잘 되는 편이므로 짧고 긴 낚싯대 2대 정도 만 편성하는 게 일반적인 낚시 방법이다. 미끼는 낚시터에서 판매하는 역돔 전용 사료를 10여 분간 물에 불린 뒤 일반 어분을 섞어 사용하면 된다. 입어료는 12시간 기준 5만원. 10마리까지만 반출을 허용한다.

내비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 1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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