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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낚시이론/가을 (19)
낚시 이야기
군계일학 대표 성제현씨에 따르면 저기압은 붕어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비가 내리는 날은 대체로 조황이 부진하다고. 여름 폭우는 고수온을 안정시키고 용존산소량을 늘려 호재가 되지만 그 외의 계절에는 악재로 작용할 위험이 큰 데 여름 외에 비가 오는 날을 전후해 조황이 부진한 가장 큰 원인은 저기압 때문이라고. 저기압이 형성되면 수압이 약해지면서 붕어 몸 속 부레가 팽창하게 되고 부레가 팽창하면 자연적으로 붕어들이 바닥에서 뜨게 된다고. 뒤바뀐 물속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민감해지고 먹이활동에도 관심이 없어져 조황이 부진해지는데 실제로 낚시를 해보면 비가 오는 날 의외의 재미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이유는 바로 비 오는 당일보다 비 오기 전날의 저기압 상황이 붕어들에게 더 큰 압박으로 다가오기 때문. 일단 ..
김천의 낚시인 백진수씨에 따르면 붕어낚시에 있어 큰 일교차만큼 낚시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도 드문데 초가을은 분명 여름보다는 선선해져 낚시하기에 좋지만 조과는 따라오지 못할 때가 많은데 큰 일교차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가을 붕어 입질이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시기는 대체로 빠른 곳은 9월 말, 늦은 곳은 11월은 넘겨야 하는데 시기의 차이는 해당 낚시터가 평지지냐 계곡지냐에 따라 달라지고, 저지대냐 고지대냐 따라서도 좌우되는 문제로 만약 평지지이면서 고지대에 있다면 일교차 영향을 많이 받아 붕어들의 적응이 빨라질 것이고, 계곡지이면서 저지대에 있다면 입질 시기는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수초만 보고 적정 시기를 감 잡을 수 있는데 이때 가장 좋은 샘플이 마름으로 마름이 몰라보게 빨리 삭아 내린 곳에서는 가을 ..
가을에 반드시 노려봐야 될 포인트로 연잎이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때를 본격 시즌으로 보면 된다. 연밭은 불법 그물질이 어렵고 낚시인들이 기피하는 곳이라 그만큼 어자원이 많으며 먹잇감도 풍부해 붕어의 성장속도도 빠르다. 연밭은 억센 연 줄기 때문에 강한 낚싯대에 강한 채비가 요구된다. 가을에는 중류의 얕은 수심대를 노리고 겨울엔 하류의 깊은 수심대에 포인트를 잡는 게 좋다. 연을 제거할 때는 습관처럼 부채꼴 모양으로 밋밋하게 작업하지 말고 닭발 형태로 찌 세울 공간만 만들어내는 것이 좋다. 닭발 모양으로 두꺼운 벽을 만들어 완전히 독립된 수초구멍이 되므로 붕어도 경계심을 갖지 않게 된다. 잘라낸 연잎은 걷어내지 말고 이불처럼 잘라낸 연 줄기 위에 덮어두는 게 좋다.
양쪽 연안이 산으로 둘러싸인 계곡지는 수심이 깊고 수초대 형성이 부진한 곳이 대부분이다. 이런 곳에서는 상류보다는 중류권의 곶부리나 골짜기 안쪽에 포인트를 잡는 것이 가을에는 좋은 방법으로 수심은 2m 정도가 좋으며 물속에 돌무더기나 수몰된 나무가 있다면 금상첨화다. 또 그런 골짜기 안쪽은 하절기에 마름수초가 자라있던 곳일 확률이 높으므로 특공대(봉돌에 묶어 수초를 긁어내는 소형 갈퀴)를 이용해 삭은 마름 줄기가 걸려나오는 곳에 찌를 세우면 훨씬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가을철 해안가 계곡지에서 낚시할 때는 참게의 성화에 대비해야 하는데 참게의 산란 시기는 11~12월이어서 큰 씨알의 참게들이 미끼를 건들기 때문. 따라서 참게의 식욕을 자극하는 어분 성분 떡밥 사용을 자제하고 참붕어와 새우 같은..
해안 수로는 봄과 겨울에 좋은 곳으로 알려졌지만 경험 많은 낚시인들은 더위가 꺾이고 찬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할 가을부터 낚시를 시작한다. 해안가에 접한 수로는 바다 물때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므로 수위 변동이 잦은 것이 단점으로 출조 전 배수의 유무, 배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간대를 미리 체크하고 들어가는 게 유리하다. 만약 물색이 맑은 곳이라면 마름수초처럼 수초가 떠밀려와 있는 곳을 포인트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수초가 수면을 덮어 이불 역할을 하므로 그 아래에 큰 붕어들이 몰려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 특히 연안 수초 발달이 부진한 곳이라면 중앙부에 몇 가닥의 수초만 있더라도 반드시 노려볼 필요가 있는데 눈으로 보기엔 몇 가닥이지만 물속에는 보기보다 많은 수초대가 자라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 아울러 ..
상류, 중류, 하류의 구분이 뚜렷한 형태의 반계곡지는 대부분의 저수지에 해당된다. 반계곡지는 특성상 수초는 중상류 일부에만 자라는 곳이 많고 토양에 따라 수초의 종류도 다르다. 모래가 많이 섞인 토양에서는 갈대, 뻘인 곳에서는 마름과 부들, 사토질에서는 뗏장수초가 잘 자란다. 찌는 수초 가까이 세우되 밀생한 수초 사이에 집어넣기보다는 틈새가 듬성듬성한 곳을 노리는 게 좋은데 수초구멍이 너무 좁거나 접근로가 비좁으면 의외로 붕어들은 접근을 꺼리기 때문으로 최소의 어도가 확보되는 넉넉한 수초구멍을 찾는 게 중요하다. 한편 가을철 반계곡형 저수지는 주변에 오염원이 없는데도 물색이 잿빛으로 변해 있는 곳이 종종 있는데 이 모습을 본 낚시인들은 물이 오염되어 썩고 있다고 판단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여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