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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낚시터/충청남 · 북도 (126)
낚시 이야기
대호방조제 축조 당시 대호만의 지류인 가장 왼쪽 수로의 상류를 막아 두 개의 저수지로 만들었는데 해창지와 삼봉지가 주인공이다. 그중 삼봉지는 다시 V자 형태로 나뉘어 우측 제방엔 대호 본류의 당진포리권와 맞닿아 있고, 좌측 제방엔 초락도리권과 접해 있다.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면서 어자원이 급속도로 줄어들어 터 센 대물터로 바뀌었던 곳이 지난 2년 전부터 마릿수 붕어가 낚이기 시작했다. 삼봉지는 당진, 서산지역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곳이다. 배수가 되어도 인근 삽교호에서 지속적으로 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는 언제나 만수위를 유지하는 게 큰 특징이다. 삼봉지는 포인트에 비해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한 곳으로 농번기가 시작되며 농업용 차량과 기계가 수시로 다니는 만큼 농민들에게 피해가 가..
응봉산 7부 능선에 있는 약 6,000평 규모의 계곡지인 안국낚시터는 연안좌대와 잔교시설 없이 오로지 노지낚시터로만 운영하고 있다. 골 안쪽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주변에 민가가 하나도 없어 조용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깊은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수 덕에 수질이 깨끗하고 수심이 깊다. 계곡지답게 가장 깊은 곳은 수심이 27m 정도나 된다고 한다. 1년 내내 배수가 거의 없는 곳으로 55석의 노지만 운영되고 있으며 입어료는 4만원이다. 토종붕어만 방류하고 있으며 그 외에 떡붕어, 잉어, 가물치, 쏘가리, 메기 등이 서식한다. 자생 새우도 많아서 새우를 채집하여 미끼로 사용하면 큰 붕어를 만날 수 있다. 문의 010-2079-2925, 내비 : 충남 당진시 정미면 원당골1길 238
간월호 좌안 하류에 있는 가지수로로 봄부터 붕어가 잘 낚인다고 알려진 곳으로 흔히 간월호 2번 수로라고 부르며 인근 강당리와 접해있어 현지에선 강당리수로라고도 부른다. 수로 폭은 약 30m 정도이며 수로 양 연안으로 갈대가 잘 발달돼 있었다. 홍성 방향에서 갈 경우 간월호를 건너 간월영농사거리에서 우회전, 농로로 약 1.5km 진행하면 수로 중류에 이르게 된다. 이후 하류권으로 약 2km에 이르는 수로가 이어진다. [내비 : 부석면 강당리 1568.]
깊은 산속에 있는 선고지낚시터는 물 맑고 공기도 깨끗해 힐링낚시에는 최적의 장소로 산 속에 있다 보니 밤에는 춥고 반딧불이가 날아다닌다. 덕유산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해 경치도 좋다. 주요 어종은 향어인데 맑은 물에서 낚이다보니 힘이 장사다. 붕어는 가끔 어쩌다가 나오기 때문에 주로 향어 위주로 낚시한다. 향어는 지속적으로 방류해 자원이 풍부한데 작은 건 1.5kg부터 3~4kg까지 다양하게 낚인다. 겨울에는 송어터로도 운영한다. 수상좌대는 하류에 있으며 정면으로는 수심이 너무 깊어 만수 때는 양 사이드를 공략하는 게 좋다. 노지낚시는 상류에서 이루어진다. 향어 위주로 낚시하므로 채비는 붕어채비보다 다소 강하게 쓰는 걸 권장한다. 원줄은 최소 3호 이상, 목줄은 케블라 2~3호가 적당하다. 바늘도 이두메지나..
바닥, 중층, 내림낚시 모두 가능한 우목낚시터는 120,000평의 계곡지로 특성상 저수지 전역의 수심이 깊다. 바닥낚시는 물론 잔교시설이 잘 되어 있어 중층 및 내림 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다. 6치부터 대물 붕어까지 어자원이 풍부하고 짬낚에도 충분히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캐치 앤 릴리즈의 손맛터로 운영되고 있는데 입어료는 1만5천원이며 수상 좌대는 총 4개가 있다. 수상좌대는 관리소 앞 잔교 끝에 3개가 있다. 수심이 깊어서 바닥낚시는 어렵고 주로 중층이나 내림낚시를 하는 곳이다. 문의 010-9486-9922 내비 : 우성면 용신동길 44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한 만수면적 약 4,800평의 계곡지로 주변에 인가도 없고 도로도 없을만큼 청정지역이며 반딧불이도 볼 수 있다. 물이 너무 맑다보니 주로 수심 깊은 곳에서 입질이 활발하다. 힐링낚시터로 손색없는 곳이며 청정지역이다. 주요 어종은 붕어(향붕어, 토종붕어, 수입붕어)이며 메기, 향어, 잉어, 자라, 쏘가리, 누치 등 다양한 어종이 살고 있다. 수심 1.5~4.5m이며 딱히 정해진 포인트는 없는 편이다. 좌대는 총 4동 있지만 수도권 낚시터의 좌대와는 약간 다르다. 전기온돌과 선풍기는 있지만 TV와 에어컨은 없다. 하지만 밤에는 얇은 점퍼를 걸쳐야할 정도로 한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입어료는 평일에는 2만5천원, 주말에는 3만원을 받는다. 방갈로 이용료는 3만원(입어료 별도)이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