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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에 있는 육령지(금석저수지)는 만수면적 123,000평의 전형적인 계곡지로 봄철 산란기와 장마철 오름수위 때 호황을 맞는다. 20여 년간 유료터로 운영되다가 5년 전 유료터 영업이 종료되면서 자연지로 돌아선 곳이다. 국내 역대 2위 붕어 기록인 60cm 붕어가 1985년도에 낚인 곳으로 유명하며 배스가 유입된 후로는 음성을 대표하는 4짜터로 명성을 날려 왔다. 종전 관리인이 조만간 유료터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낚시터 주변 주민들과 얽힌 ‘민원’ 문제가 해결되지 못함에 따라 유료터 재개는 어려워졌다. 봄 산란기 포인트는 최상류 다리가 있는 버드나무 군락으로 말 그대로 4짜 붕어와 월척이 쏟아지는 곳. 최상류만은 못하지만 우안 두 골의 상류에서도 봄 시즌 포인트. 육령지는 하류부터 상류에 이르는 우안의 각 골마다 나무 그늘이 무성하고 각 포인트 뒤편마다 널찍한 주차공간까지 자리하고 있다. 자리만 잘 잡으면 종일 햇볕이 들지 않는 캠낚 명당이 즐비해 가족과 주말낚시를 즐기러 온 낚시인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여건들은 유료터로 관리될 당시 조성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내비 : 금왕읍 육령리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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