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개발된 가이드 링의 소재는 10여 가지이다. 그중 신소재의 등장으로 폐기된 것이 있는가 하면 저렴한 가격 덕분에 오래전에 개발된 소재이지만 현재까지 생산 중인 제품도 있다. 대표적인 가이드 링 소재는 다음과 같다.
① 도자기(Porcelain)
세라믹스 가이드의 시초인 가이드 링이다. 후지공업이 1960년대에 금속 프레임과 도자기 링 사이에 완충제를 끼워 깨지기 쉬운 링을 보호할 수 있게 한 가이드를 처음 선보였다. 현대적인 가이드의 시발점이다.
② 산화알루미늄(Aluminum oxide)
1960년대 중반에 후지공업이 개발한 가이드 링으로 세라믹스에 금속 성분이 복합된 현대적 가이드 링이다.
③ 하드로이(Hardloy, High content Aluminum oxide)
1967년에 후지공업이 산화알루미늄 가이드 링의 발전형으로 발표한 가이드 링. 현재 더욱 개량시켜서 ‘O링’이란 이름으로 생산하고 있다.
④ SiC(탄화규소, Silicon carbide) 후지공업이 1981년에 개발한 이후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우수한 성능의 가이드 링 재료다. 표면의 매끄러움, 경도, 방열성능 등 가이드에 필요로 하는 모든 점이 우수한 가이드 링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낚싯줄 손상의 우려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⑤ 알코나이트(Alconite) SiC와 비슷한 성능을 갖는 파인 세라믹스 가이드 링이다. SiC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⑥ 골드서멧(Gold cermet) 1990년대에 후지공업에서 선보인 질산티타늄(TiN, Titanium nitrate)에 세라믹을 복합한 소재로 만든 가이드 링이다. 소재 자체가 금색으로 빛나고 깨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다. 현재는 생산 중지되었다.
⑦ 토르자이트(TORZITE) 2013년에 후지공업이 새롭게 개발한 소재이다. 세라믹스 합성소재로 SiC보다 얇고 편평하게 만들 수 있어 가이드 무게를 더욱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밖에도 산화지르코늄(ZrO2, Zirconia), 질화규소(Si3N4) 등이 가이드 링 소재로 사용되며 한정적이지만 인공 루비나 인공 사파이어와 같은 보석을 사용해 장식적인 효과를 높인 제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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