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단비가 내렸습니다.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줬음은 물론이요, 좀처럼 꺽일줄 모르고 기세를 부리던 산불도 완전히 소멸시켜줬을 정도로 아주 필요한 단비였습니다. 이른 아침 새벽부터 강풍을 동반하여 단비가 내렸습니다. 강풍으로 인하여 조황 확인을 포기하고 매장에 있다가 오후 4시경 답답하여 답사라도 할겸 매장을 나섰습니다. 대편성한지 30여분만에 첫 입질에 9치급이 나왔는데 배를 보니 알이 조금 삐져 나와 바로 즉방했습니다. 30여분 뒤 또 다른 입질에 턱걸이급 월척을 낚았지만 역시나 알이 조금 삐져나와 바로 즉방하였습니다. 아직 갈대밭에는 붕어들의 산란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걸 보아 산란자리 보러 올라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말 조황 입니다 비,바람으로 포인트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였지만 상류권 부터 깊은곳 모두 전지역에서 좋은 조황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봄철에는 낮과 밤조황을 함께 볼수 있기 때문에 마리수 조과가 훨씬 좋고 굵은 토종붕어들이 함께 조황을 보이고 미끼을을 사용 하실때에는 어분계열과 지렁이 짝밥을 함께 쓰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말 밤부터 봄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봄비는 수온을 올리고 가을비는 수온을 끌어 내립니다. 비가 내리면서 알을 가진 대물들이 산란장소인 수초를 찿아서 움직입니다. 고삼지는 수초보다는 버드나무가 많은 편으로 수초가 적당히 어우러져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비가 내릴때에는 지렁이에 더 많은 반응을 보일 수 도 있습니다. 굳이 지렁이를 먹으려고 하지 않을때도 있겠지만 집어 효과가 있을 수 도 있으니 필히 준비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앞으로 입질을 받으면 35cm 이상의 대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잡어들이 덤비지 않기에 밑밥으로 신장에다 어분과 보리를 섞어 적당히 투여하시기 바랍니다. 지나찬 밑밥투여는 역효과가 날 수 도 있습니다 고삼지로 출조하시는 조사님들 전체중에 안흥수낚시점에 방문을 희망하는 수치는..

목요일 전지역 조황 입니다 개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벌써부터 대박 조황도 보이면서 마리수 조과도 좋고 고른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입질이 좋으나 밤에는 입질이 약해 찌맞춤을 예민하게 맞추시는것이 좋고 약한 입질에도 챔질 하시는것이 좋고 어분계열과 지렁이 짝밥을 함께 사용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선거날 일찍 투표하고 출조하신 서울 이조사님 오전중에 3수 하셨다고 그림 보내 주셨습니다, 계측을 했으나 계척자가 작아 다 안나온 그림이네료. 가나도 수시로 짬낚 다녀 오지만 마릿수 조황은 않나오네요. 8일 저녁 짬, 조과. 일요일 짬낚 조과, 현지 지인이 릴대로 마릿수 조과 보내 주셨네요, 수원 4짜 조사님 4짜는 안보이지만 낮에 이정도면 손맛 보셨네요. 광명 조사님 대박 축하드립니다, 허리급도 한 수 있답니다, 시흥 조사님도 밤낚시 하셨지만 잘 않나온다며 그림 보내 주셨습니다,

오늘은 다른 일로 인하여 현장을 못가 조사님들께 전화로 귀찮게하니 조황 사진을 폰으로 또는 직접 갖고와 보여주셨습니다. 어제 선거를 끝내고 인천에서 출조하신 김성국조사님께서 오늘 철수하시면서 조황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평균 8∼9치급으로 마릿수 관고기 조황을 올리셨습니다. 현지꾼의 오늘 출조한 조황입니다. 총 8수중 6수가 월척급이고 2수가 준척급입니다. 그외 현지꾼들이 여러분 계셨는데 다들 조황이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