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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토 떡밥의 원래 용도는 떡붕어 전층낚시용이다. 감자를 볶아서 으깨 놓은 것이라는 의미로 흔히 매시드 포테이토 또는 맛슈라고 불린다. 포테이토의 특징은 입자가 굵고 점도가 거의 없어 물속에서 잘 풀어지고 확산성이 강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반드시 다른 떡밥과 혼합해 써야 되는데 토종붕어 집어제로 쓸 때 적당한 제품이 딸기글루텐과 어분글루텐이다. 여기서 딸기글루텐은 특유의 붉은색으로 붕어의 시각을 자극하며 어분글루텐은 냄새로 붕어의 후각을 자극한다. 특히 딸기글루텐과 어분글루텐은 바늘 결착력이 뛰어나 글루텐이 장시간 바늘에 붙어있게 만든다.
경원 F&B 북부 지사장인 조종상씨는 유료터에서 농축포테이토 100cc+딸기글루텐 50cc+어분글루텐 50cc+물 150cc(보통은 125cc가 적당한데 묽게 쓰는 편이라 물의 비율을 높여 쓰는 편이다)를 쓴다고. 그러나 자연지에서 낚시할 때는 다대편성을 하고 보통 1박2일 일정으로 낚시하기 때문에 양을 두 배로 늘린다. 그때의 비율은 농축포테이토 200cc+딸기글루텐 100cc+어분글루텐 100cc+물 300cc가 된다. 집어제를 갈아주는 시간은 초반에는 10분 단위가 적당하며 이후로는 1시간 단위가 적당하다. 한편 이렇게 집어용 떡밥과 미끼용 떡밥을 각각 바늘에 달아 써보면 의외로 붕어가 미끼용이 아닌 집어용을 물고 나오는 경우도 잦은데 이때는 ‘손물’을 적셔 집어제를 약간 되게 반죽해서 달아주면 바로 미끼로 쓸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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