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입니다
하늘은 높고 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
대물붕어 낚시하기는 최상의 계절
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가을 대물 붕어 포인트
충주호로 일행들과 출조를 해봅니다
한여름 장마는 그럭저럭 비가 오는둥 마는둥하며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서 장마가 다시 찾아오나 봅니다
많은 비가 내리고 때이른 충주호의 오름수위 찬스를 누려보는 대물붕어낚시
우리는 충주호로 출조길을 나섭니다
서울에서 170km로 가까운 거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오름수위라는 말에 우리는짐을 챙기고
단숨에 우리의 포인트로 입성을 합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
후손에게도 그대로 물려줘야하는 자연
하지만 살아있기에 멋지게 즐기며 누리며 곱게 간직하며
물가에서 사나이들이 뭉쳐 2일간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붕어 만남을 위하여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 무엇보다 바꿀 수 없는 이시간들
살을 찌우고 행복을 만끽하며 한주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자연속
그 물가에서 붕어들이 손짓을 하며 우리를 맞이합니다
하루에 10- 20cm 오름수위
얼마전에 오름수위에 육초들이 썩고 내림수위로
그리고 다시 풀들이 자라 오름수위로 변동
그 새풀들이 잠기며 붕어들이 가을 먹이사냥에 우리에게 포섭을 당하는 가을 붕어낚시
마냥 즐거움에 시간 가는줄 모르며 낚시 삼매경에 빠집니다
밤이 오고 간간히 입질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조심해야하는 시기
건너편 산속 집에서 갑자기 여자들 멱따는 노래 소리들이 우리를 거슬리게 만듭니다 ㅠㅠ
밤 10까지 떠들다 조용해지는 건너편 산속 집인지 펜션인지 ㅋㅋ
밤낚시에 붕어얼굴을 간간히 보고
하루를 보냅니다
월요일까지 있을 예정이었는데
백신 맞는 날이 월요일 ㅠㅠ
어쩔 수 없이 짐을 꾸려 철수를 합니다
이쁜 포인트 비가 한번 더온다는 일기예보
오름수위에 다음주 다시 도전
이렇게 36.5 등등 월척 3마리 준척급 2수
마감하고 철수를 합니다
우리에게 손맛을 안겨줘 고마운 붕어들
자연에서 태어났으니 자연으로 고이 보내옵니다
우리는 손맛과 니 얼굴들을 본건만해도 행복. 감사
좋은 추억을 만들고 떠나보는 충주호 오름수위 대물 붕어낚시
다음주에도 다시 들어오기로 하고 일행들과 인사를 하고 귀가를 합니다
충청북도 충주호 수산면
잠시 신세지고 갑니다
내가 머문 자리는 늘 깨꿋히 ㅡㅡㅡ
꾼님들은 언제나 자리가 깨끗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속 노을
우리에게 행복한 삶을 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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