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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춘추)



얼레붕어낚시카페 장영철씨가 개발한 채비로, 유료터 내림낚시 채비를 자연지 대물낚시용으로 변형한 채비. 배스터가 많아지면서 붕어 입질이 갈수록 예민해지자 봉돌을 띄우고 목줄만 닿게 만들어 작은 입질도 찌에 표현되도록 했는데 바늘과 목줄, 케미까지 모두 단 상태에서 찌톱 한 마디만 나오게 찌맞춤한 뒤 낚시할 때는 한 마디 이상(2마디정도) 내놓고 낚시한다. 유료터 채비와 달리 원줄과 목줄이 굵고 찌 부력도 세기 때문에 목줄을 슬로프 상태로 만들기 쉽다. 얼레채비의 특징 중 하나는 외바늘채비를 주로 쓴다는 것인데 그만큼 입질이 오면 다른 바늘의 간섭이 없어 입질이 즉각적이고 깔끔하게 찌에 전달된다. 물 흐름 있는 곳에서는 채비가 흐를 수 있지만 대체로 물 흐름 강한 곳에서는 큰붕어가 입질하는 경우가 적어 그런 곳은 아예 포인트로 잡지 않는다.대류가 심할 때는 찌를 한두 마디 정도 더 수면위로 올려 봉돌을 바닥에 살짝 닿게 만든다.

바늘은 이두메지나 8호를 쓴다. 이두메지나는 같은 벵에돔바늘보다 허리가 길고 바늘 끝이 휘어있어 걸림이 잘 되고 바늘털이에도 잘 빠지지 않는다. 허리가 길어 벵에돔바늘보다 지렁이나 새우 같은 생미끼를 꿰기에도 적당하며 강도도 망상어바늘(다나고)보다 훨씬 강해 대물용으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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