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물 루어낚시

4월의 배스낚시 - 강 핵심 포인트. 폭이 좁지만 수심이 적당한 곳, 또는 큰 강의 합수부

by 사계A 2024. 7. 25.
300x250



강이나 하천의 경우 물이 계속해서 흐르고 수온의 변화폭이 커서 타이밍을 잘 맞추면 대박, 타이밍을 못 맞추면 쪽박을 치는, 유동성이 굉장히 큰 낚시터로 3월이나 2월 같은 초봄이나 늦겨울에는 오히려 이런 특성 때문에 저수지나 대형 댐보다는 훨씬 공략하기 쉬운 특성을 띄기도 하나, 완연하게 수온이 오르는 4월이 되면 되레 어려워지기도 하는 곳이 바로 이 강계. 그렇기에 기복 없는 조과를 위해서는 3월이나 초봄의 강계 공략과는 약간 다르게 접근한다. 일단 수량이 적고 폭이 좁은 강계가 초봄이나 3월에 가장 좋은 포인트라는 것을 지난 3월호에 이미 밝힌 적이 있지만 이제는 수온이 완연히 오르는 시즌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때보다는 어느 정도 수심이 깊은 지역이 훨씬 유리하다. 즉 3월에 수심 1m 내외의 작은 수로나 하천을 공략했다면 4월에는 수심 2~3m 내외의 하천이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작은 수로나 하천은 여전히 고기가 움직이는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어 꾸준하고 큰 조과를 내긴 힘들지만 4월 들어서는 수심이 어느 정도 받쳐주는 큰 하천에서 꾸준하게 조황이 나오기 때문. 또한 겨우내 전혀 미동도 없던 대형 강계(낙동강, 금강, 영산강, 한강, 섬진강 등)의 경우 지류권과 이어지는 합수부를 기점으로 배스가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대형 강계에 서식하던 배스는 수온이 오르고 산란시기가 임박했음을 느끼는 동시에 합수부를 끼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00x250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