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하루종일 잔뜩 찌프리고 굿은 날씨을 보이고초저녁부터는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한 목요일입니다좋은 조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간밤에는토종 대물붕어 45cm급도 올라오고토종 조황이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전지역에서 거의 기복없는 조황을 보이고 있어부지런히 낚시 하시면 조황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호래기는 경상도 낚시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서해는 군산, 동해는 울진, 속초까지 호래기가 등장해 많은 낚시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두족류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인 올해, 많은 낚시인들이 호래기 호황을 기대하고 있다. 쉽게 호래기낚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호래기의 정식 명칭은 꼴뚜기로 분류해서 불러야 하는 것이 맞지만 나에게는 호래기가 더 익숙하다. 아마 호래기를 낚으면서 꼴뚜기라도 부르는 낚시인들도 없겠지만 경상도 지방의 사투리인 호래기가 거의 정식명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호래기가 북상해서 서해의 군산권과 동해의 울진권에서도 낚이고 있지만 그 누구도 호래기를 꼴뚜기라고는 부르지 않는다. 갑자기 호래기와 꼴뚜기를 운운하는 이유는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