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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136

다이어트 밥-면 늘 빨리 먹었더니 체중에 변화가? 한때 ‘오래 씹기 다이어트’가 주목받은 적이 있다. 음식을 충분히 씹는 동안 포만감이 와서 밥을 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소화-흡수에 좋아 위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96세에도 건강하게 활동하는 한 노인은 방송에서 오래 씹는 습관이 평생 건강의 버팀목이 됐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밥이나 면을 늘 빨리 먹는 사람이 있다. 건강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식사 속도 빠르면  포만감 느낄 새 없어, 과식 위험식사를 빨리 하면 살이 쉽게 찐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국내외 연구결과도 많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렙틴(leptin) 호르몬이 미처 분비되지 않아 과식 가능성이 높다. 이 식습관이 지속되면 살이 찔 가능성이 커진다. 개인 차가 있지만 음식 섭취 후 15~20분 정도 지나야 렙틴.. 2024. 8. 14.
오늘 마신 커피, 카페인 적정량? 얼마나 마시는지 알려면? 커피에 대한 애증을 나타내는 사람이 꽤 있다. 커피를 무척 사랑하고 즐기면서도, 카페인 탓에 불면을 겪거나 불안하면 그렇게 된다. 카페인 섭취량이 내게 적정한지 좀 더 쉽게 알 수는 없을까?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하루에 카페인을 400mg 섭취하면 심박수 증가, 불안, 메스꺼움, 두통, 불면증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 카페인 400mg은 집에서 쓰는 작은 커피 잔으로 4잔에 해당한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카페인이 심신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다르다. 본인이 잘 판단해 커피 마시는 양을 적절히 조절하는 게 중요한 까닭이다.커피를 매일 적정량 마시고 있는지 정확히 판단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집 안팎에서 커피를 마시기 때문이다. 시중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 2024. 8. 14.
코로나 급확산에 치료제도, 자가진단키트도 품귀 “치료제는 아예 안 들어오고, 진단키트도 없어서 못 팔아요. 주문해서 받아 놓으면 한 사람당 몇 개씩 사가서 하루 만에 다 팔려나가요.”13일 서울 서초구 한 약국에 들러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보유 상황을 묻자 약사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진단키트도 진단키트지만, 치료제 처방을 받아온 고령 환자들을 다른 약국으로 보낼 때마다 환자들을 고생시키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다고 했다.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첫째 주 이후 계속 줄다가 지난 6월 말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둘째 주 148명이었던 입원환자 수는 점차 증가해 8월 첫째 주 861명이 신고됐다. 3주 만에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6월 넷째 주 1272명분이었던 주간 치료제 사용량도 7.. 2024. 8. 13.
코로나19 재유행, 이달말 정점 찍을 듯. 아직 감당할 수준 최근 한 달 사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0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추세가 거세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의료현장이 감당할 수 있는 유행 수준이기에 지나치게 우려하거나 공포감을 조성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홍정일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달 셋째 주와 넷째 주 사이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는 “(이달 하순)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고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행동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코로나19 유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냉방으로 밀폐된 공간이 많이 생기는 것도 여름철 유행의 큰 이유”라고 말했다. 다만 유행 중인 KP.3 바이러스는 방역 당국이 위기 단계를 높일 만큼 중증도와 치명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 202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