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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낚시이론 (492)
낚시 이야기
붕어는 수초 등 장애물을 근거지로 살아갑니다. 휴식을 하거나 잠을 잘 때 몸을 살짝 기대고 있기를 좋아할 뿐만 아니라 경계심이 많아서 본능적인 은신을 하고 일생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초에는 붕어의 먹이 사냥감이 되는 먹이사슬 하층의 수서곤충이나 새우 등이 주로 서식하고 있으므로 먹이사냥을 할 때에도 주로 수초밭으로 파고듭니다. 그럼에도 수초가 전혀 없는 낚시터에서도 대물낚시는 이루어집니다. 수초가 전혀 없는 곳에 사는 대물붕어의 먹이사냥 회유습성을 고려하여 그 눈높이에 맞춘 낚시를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수초가 전혀 없는 곳에서 대물낚시를 위한 다대편성을 할 때는 그곳 붕어의 입장을 염두에 두고 다음 두 가지의 경우를 고려하여 대편성을 하면 됩니다. 첫째 수초가 없고 경사가 완만한 포인트의 경우..
낚시를 하면서 ‘물색이 좋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단순히 황톳물이나 오염물에 의해 흐리다거나 탁하다는 의미보다는 외적인 환경요인이 아닌 물 자체가 짙은 색을 띄는 것을 말합니 다. 물은 본래 맑은 것인데 어떻게 해서 그 자체로 맑았다가 탁해졌다 하는 변화가 생길까요? 그것은 수중에 우리 육안으로는 쉽게 보이지 않는 수중 미생물인 플랑크톤이 번성했다 소멸되었다가를 반복하기 때문으로 수중의 플랑크톤은 수온이 하강하면(냉수대가 형성됐다고 말함) 소멸되었다가 다시 적정수온으로 올라가면 번성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플랑크톤이 소멸되면 물은 샘물같이 맑은 색을 띄게 되고, 플랑크톤이 번성하면 마치 약간의 우유 를 타놓은 것처럼 농도가 짙은 색을 띄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물색이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물..
대물낚시 간에 미끼 교체는 일정한 시간을 두고 일제히 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서 하는데 즉 찌가 깔짝깔짝 건드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나타난 경우나 찌가 움찔거린 후에 찌 높이나 위치가 변동되고 나서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그 낚싯대만 미끼를 교체하면 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둡니다. 다만 저녁식사 후에 일제히 미끼를 새롭게 해서 찌를 세우고 나서 전혀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흐른다면 자정까지는 기다리는 낚시를 하고, 자정이 지나면서 다시 모든 낚싯대의 미끼를 일제히 교체한 후에 아침까지 기다리는 낚시를 합니다. 즉 4시간 정도는 그대로 두고 기다리는 낚시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라고 하는 것은 해안가 수계 등에서는 흰새우가 서식을 하는 곳이 많은데 이처럼 부드러운 흰새우가 서식하는 낚시터에서는 갈색의 딱딱한 새우를 가지고 가서 사용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채집한 흰새우를 미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시장이나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보리새우나 생이새우를 구입하여 장소 구분 없이 사용하여도 됩니다. 다만 시장에서 판매하는, 검정색이나 짙은 갈색을 띄며 작고 딱딱한 토하는 대물낚시 미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우가 서식하지 않는 낚시터에서도 새우 미끼 대물낚시는 됩니다. 붕어는 본능적으로 새우를 먹잇감으로 취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낚시터 환경이라면 3m 수심보다는 1m 전후한 수심대가 대물낚시에 유리한데 특수한 경우라고 하는 것은 연안 수심이 3m 이상으로 깊고 수초 등 특별한 장애물이 없는 포인트 환경을 말하는 것으로, 댐의 직 벽지대나 계곡지의 곶부리 포인트가 이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보통의 낚시터 환경이라 함은 평지형이든 계곡형이든 댐이든 연안에 수초가 발달한 낚시터로서 수초가 있는 구역의 1~2m 전후한 수심대가 형성된 곳을 말합니다. 그런 구역이 대물낚시의 주요 공략 포인트가 되 며, 그 이유는 대물급 붕어가 먹이사냥을 할 때 주로 그런 구역으로 접근하여 먹이를 취하기 때문. 따라서 대물 미끼와 수심의 관계에 있어서 근본은 수심이 주요 문제가 아니라 포인트 여건이 주요 사항이 되는 것입니다.
붕어는 내이(內耳)라고 하여 두피 안쪽에 위치하면서 진동을 수집하여 뇌에 전하는 퇴화된 귀(耳石, 이석)를 가지고 있으며, 옆줄을 통해 감지되는 파장으로 소리를 분간하여 전달합니다. 따라서 붕어는 물에 파장이 생길 정도의 큰소리나 자극적인 진동이 아니면 반응을 하지 않고 특히 옆에서 낚시하는 사람의 대화하는 소리 정도에는 무관심합니다. 더구나 옆 사람과 대화하는 작은 소리 정도는 수면에 닿을 때 파장이나 진동을 일으키지 않고 전부 반사되어 수중으로 전달도 안 되지요. 이는 사람이 잠수하고 나면 외부 사람의 말소리를 못 듣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