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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가을 하면 다양한 어종이 떠오르겠지만 한때 루어낚시인들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했던 어종이 바로 삼치다. 지금은 경주~포항 그리고 추자도, 거문도에서 삼치배낚시가 성행한 결과 삼치라고 하면 90cm가 넘는 대삼치를 먼저 떠올릴 낚시인들이 많겠으나 필자가 처음 루어낚시에 입문한 2000년대만 해도 삼치라고 하면 30~40cm 씨알이 대부분이었다. 지금은 30~40cm 삼치를 ‘고시’라고 부르며 작은 어종으로 취급하지만 알고 보면 30~40cm 삼치가 낚시하는 재미가 좋고 맛도 더 좋다. 삼치는 가을이 되면 전국에서 낚인다. 그래서 간단한 루어낚시 장비만 있다면 전국에서 누구나 입문할 수 있다. 삼치의 먹이활동 방법이 ‘단순무식’한 덕분에 낚시방법도 아주 쉽다. 가을에 삼치의 팔팔한 손맛과 싱싱한 회맛이 보고..
벌써 입추(8월 7일)가 지났다. 이맘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어종이 바로 갈치다. 갈치 중에서도 연안 방파제와 갯바위에서 낚이는 2~3지 크기의 갈치를 흔히 ‘풀치’라고 부르는데, 풀치낚시의 재미가 너무 좋다. 연안 갈치의 인기가 어느 정도냐면 갈치가 붙었다고 소문이 나는 순간 어마어마한 인파가 삽시간에 몰려 낚시할 자리가 없을 정도다. 부산 해운대에 거주하는 필자는 매년 가을이면 연안 갈치의 대단한 인기 덕분에 혼비백산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주말 평일 구분할 거 없이 갈치가 붙었다고 소문난 부산 연안의 방파제와 갯바위 주변으로 낚시인이 몰리면서 차량 정체가 극심한 것은 기본, 며칠씩 장박낚시를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갈치 루어낚시의 재미라면 호쾌한 입질과 시원한 ..
바다 루어낚시에 입문하고 싶은 초보 낚시인이 있다면 쥐노래미 루어낚시를 추천한다. 봄이면 볼락, 농어, 갑오징어 등 입문하기 좋은 장르들이 다양하게 등장하지만 요즘에는 유명한 루어낚시의 경우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아져서 입문하기 까다로워졌다. 장비와 채비를 준비하고 쉽고 낚시 과정이 어렵지 않은 쥐노래미 루어낚시를 마음 편하게 시작해보기 바란다.인기 장르의 진입장벽이 높아졌다는 의미는 대부분 고가의 장비와 루어를 사용하고 특정 테크닉이 아니면 터부시하는 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초보 낚시인들에게는 자칫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시작할 수 있으며 한두 마리를 낚아도 만족할 수 있는 낚시를 찾고 있는 초보 낚시인이라면 쥐노래미 루어낚시 입문을 생..
망둥어(정식 명칭은 망둑)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어종이다. 전 세계에 1875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만 60종이 넘게 살고 있다. 실제로 망둥어는 전 세계 물고기 중 가장 큰 카테고리(범주)를 형성하고 있는데 한 마디로 말해서 물고기중 가장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뜻이다.우리 주변에서도 망둥어를 쉽게 볼 수 있다.서해에서는 ‘망둥이’라고 부르는 풀망둑이나 점망둑이 낚이며 경남에는 ‘문절이’라고 부르는 문절망둑이 잘 낚인다. 순천에서는 유명한 짱뚱어탕에 들어가는 짱뚱어도 망둥어의 한종류며 루어낚시에 종종 낚이는 돌팍망둑이나 다섯동갈망둑 등도 모두 망둥어에 속한다.남해의 낚시인들이 망둥어에 특별히 관심을보이기 시작한 계기가 있었다. 볼락 루어낚시 때문이다. 볼락을 낚다보면 ..
쥐치는 예전부터 낚시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어종이다. 사포 같은 까끌까끌한 껍질을 벗기면 드러나는 핑크빛 살은 감성돔, 벵에돔을 훌쩍 능가하는 최고의 횟감으로 꼽혔고, 몸통에 든 큼직한 간은 푸아그라와 맞먹는 고소함을 가졌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최고의 횟감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많은 어종이 바로 쥐치다. 하지만 쥐치는 그러한 치명적인 맛으로 인해 너무 많이 남획되어 근해에서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손가락만 한 새끼들도 몽땅 그물로 잡아서 쥐포를 만드는 바람에 명태의 새끼인 노가리처럼 남획에 씨가 말라 버린 것이다.그런데 최근 제주도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쥐치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는 급감한 쥐치의 자원을 늘이기 위해 성장속도가 빠르고 적응력이 뛰어난 말쥐치의 치어를 매년 5만..
아징(ajing)이라 불리는 전갱이 루어낚시는 일찍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루어낚시 장르다. 손맛에 있어 볼락보다 더 화끈한 전갱이는 게임피싱 대상어로 손색없는 가치를 가진고기다. 게다가 고등어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전갱이의 뛰어난 맛은 낚시인이라면 다 아는 사실. 여전히 생미끼로 전갱이를 낚는 낚시인이 많지만 더 재밌게 전갱이를 낚고 싶다면 아징에 도전해볼 것을 권한다.국내에 아징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볼락 루어낚시가 유행하면서부터다. 볼락 루어낚시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여름까지 잘 되는데 전갱이가 초여름과 늦가을에 시즌이 겹치면서 볼락을 노리던 루어에 한 마리씩 낚이곤 했다. 낭창한 볼락대로 전갱이를 낚으면 낚싯대 허리까지 전달되는 강력한 액션을 경험하게되는데 자잘한 놈을 걸어도 마치 대물 볼락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