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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봄철 포인트는 햇빛을 잘 받는 얕은 수심대의 상류권이나 홈통의 수초가 잘 발달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대편성을 한다. 만약 이런 곳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물색이 맑다고 한다면 좀 더 긴 대로 본류대에서부터 시작된 정수수초대의 첫머리나 완만한 턱자리의 중앙 수초 부근을 차선책으로 선정한다. 물색이 다소 맑다고 하더라도 수심이 좀 더 깊고 연안에서 거리가 있는 곳이라면 붕어들이 경계심을 덜 느낄 수 있기 때문. 만약 물색이 흐리다면 상류의 얕은 수초대에서도 씨알 좋은 붕어들이 대낮부터 입질한다.
폭우가 쏟아진후 만수위을 보이고 물색을 살짝 뒤집어졌지만 활발성도가 좋아지면서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인트에 따라 부분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낮부터 조황이 좋은곳도 있고 밤에 조황 좋은곳이 있어 밤 낚시을 하시는것이 유리 합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밤에는 추워 따듯한 옷을 준비 하셔야 합니다
강 본류의 포인트는 대부분 이런 곳이다. 유속이 없는 구간에는 어김없이 연안을 따라 말풀이나 줄풀 같은 수초가 형성되어 있다. 이런 곳은 물 흐름이 센 곳을 회유하던 붕어들의 휴게소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될 곳이다. 만약 수초가 없는 곳이라도 수심이 깊게 나오고 물색만 흐리다면 대를 담가볼만하다. 물속에 돌무더기라도 있으면 그곳에 붕어들은 머물게 마련이다. 강 본류를 노리는 낚시인들의 포인트 선정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
양평에 있는 예마당 같은 큰 만을 이루고 있는 홈통 초입도 강붕어들의 대표적인 회유로. 이런 곳은 수심이 60~90cm로 얕은 특징이 있으며 수몰나무나 수초가 있는 곳이라면 큰 만으로 회유하는 붕어들이 쉬어갈 수 있는 특급 포인트가 된다. 이런 곳은 본강에 비해 수온이 빨리 오르고 물색이 흐리며 또 베이트피시가 많아 붕어들이 늘 먹이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곳이다. 산란철에는 합수지점보다 이런 홈통 초입 포인트에서 4짜 이상의 대물들이 많이 뒤집는 걸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따라서 산란철에는 놓쳐서는 안 될 곳이다.
강붕어의 특성은 회유범위가 굉장히 넓다. 산란철 알자리를 보기 위해서 강붕어들은 유속이 없고 수초가 발달된 연안으로 제일 먼저 나온다. 특히 강 본류와 수로가 만나는 합수지점은 좋은 포인트가 된다. 이런 합수 지점은 유속이 본류에 비해 약하고 수로로 올라붙는 붕어들의 길목으로서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날 수 있다. 이런 포인트에 수초 형성이 잘 되어 있다면 금상첨화다.
강변 늪지도 봄에는 주목할 만한 곳이다. 남한강 본류 바로 옆에 있어 수시로 붕어자원이 유입되는 비내섬 늪지가 대표적인 곳이다. 수심이 1m 내외로 얕은 곳인데 연과 부들, 마름 같은 수초가 어우러져 있어 붕어가 서식하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곳은 봄철 산란기뿐만 아니라 장마 때 큰 물이 져 강물이 범람하고 나면 강붕어들이 대거 유입되어 여름 내내 호황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충주 엄정면에 있는 두무소 역시 같은 특징이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