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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현 군계일학 대표가 좋아하는 가을철 붕어낚시 수초대는 정수수초와 침수수초(또는 부엽수초)가 함께 어울린 곳으로 그중에서도 연안에 부들이나 갈대가 자라있고 좀 더 깊은 곳에 마름이 자리한 포인트를 좋아한다고. 평소에는 붕어가 어두운 마름 밑에서 은신해 있다가 먹이활동 시간이 되면 얕은 연안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때 아무 것도 없는 맨바닥이나 침수수초대보다는 부들, 갈대처럼 듬성듬성한 공간을 지닌 곳을 더 선호한다고. 부들과 갈대가 있는 곳은 공간도 널찍널찍해 큰 붕어가 몸을 숨기며 회유하기에 좋고 먹잇감도 풍부하며 마름과 정수수초 사이의 빈 공간이 바로 붕어의 회유로가 되며 그 사이는 바닥도 비교적 깔끔해 붕어가 쉽게 먹잇감을 발견할 수 있다고. 반면 줄풀은 약간 사정이 다른데 부들은 곳곳에 틈새가 넓지만 줄풀은 빽빽하게 자라있기 때문에 큰 붕어가 드나들기엔 부담스러워 빽빽한 줄풀 속에서는 잔챙이 붕어나 피라미 같은 고기들이 주로 머문다고. 참고로 봄철 산란기 때라면 갈대와 버드나무가 함께 있는 곳이 최고의 포인트가 된다. 특히 떡붕어와 토종붕어가 함께 낚이는 곳이라면 최고의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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