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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타이라바 장비와 채비 운용. 초리 낭창한 전용대가 필요하다

by 사계A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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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춘추)


 


타이라바낚시는 정말 쉽다. 금속으로 만든 헤드에 하늘거리는 넥타이와 바늘을 연결한 후 타이라바를 바닥으로 내렸다가 천천히 감으면 참돔이 입질한다. 일본의 어부가 처음 개발한 이 타이라바는 납에 고무줄이 달린 형태였다. 나도 처음에는 ‘이렇게 단순한 낚시가 어딨냐’며 그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했지만 실제로 낚시를 해보니 그 말이 사실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타이라바를 시작한다면 기본 장비와 요령만 알고 있으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

로드는 초리가 낭창해서 약한 입질도 잘 읽을 수 있는 전용대를 고르고 합사는 0.8호 이하로 가는 것을 써서 조류를 덜 타게 해야 한다. 낚시를 할 때엔 릴 드랙은 많이 풀어놓는다. 가는 줄을 쓰기 때문에 로드의 부드러운 휨새을 적절히 활용해 채비가 쉽게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쇼크리더는 3~4호를 쓴다. 대물 참돔이 낚이는 시즌에는 5~6호를 쓰기도 한다. 그 외에 전용 타이라바를 준비하면 끝이다.
낚시 방법은 타이라바를 바닥으로 내린 후 천천히 감으면 된다. 입질이 오면 처음과 같은 속도로 릴을 감다가 초리가 ‘투둑’하고 내려가면 그때 챔질해서 참돔을 올린다. 이 과정이 타이라바의 기본이자 끝이며 그빡의 테크닉은 낚시인들마다 조금씩 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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