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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7/16 (10)
낚시 이야기
문경지는 기존에 있던 신북천 물줄기에 제방을 쌓아 만들었으며 2008년부터 제방 공사를 시작하여 2010년에 완공한 85000평의 규모의 계곡지다. 길이는 약 2.5km에 이르지만 폭은 가장 넓은 곳이 250m이며 중류권은 150m로 더 좁아지는 긴 형태의 전형적인 계곡지로 현지인들이 문경댐으로 부를 만큼 물이 맑고 경치도 좋으며 해발 400m의 고지에 있어 여름철에도 기온이 낮은 곳이다. 제방이 높은 계곡지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수심이 깊고 급경사라 낚시는 주로 상류의 구도로 변과 중상류권의 버스정거장 앞의 수몰나무 지역에서만 이루어진다. 상류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초입에 있는 철문 앞에 주차하고 250m 이상을 들어가야 하는 곳에 포인트가 10여 곳 있으며, 중류권 버스 정거장 부근에도 가드레일을 넘어 ..
‘언젠가 월척 붕어는 내게로 온다…’ 밤을 꼬박 지새우며 찌올림을 기다리는 꾼들의 간절한 바람처럼 정말 붕어는 때만 기다리면 저수지 연안을 돌아 발밑까지 올 것인가? 이른바 붕어의 회유론(回遊論)이다. 붕어는 먹이를 찾아 포인트를 두루두루 거친다는 의미. 하지만 이에 대한 필자의 대답은 켤코 ‘그렇지 않다’이다. 월척이 곧잘 배출되는 소류지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꾼들은 그 소류지를 두고 ‘월척 소류지’라 부르며 출조에 오를 것이다. 하지만 엄밀히 표현하자면 ‘월척 포인트가 있는 소류지’가 맞는 말일 것이다. 월척은 낚이는 곳에서만 낚일 뿐, 나머지 포인트에선 그 확률이 낮다. 붕어는 자신의 먹이처를 거점으로 근거리를 오가는 어종이라는 게 그간 경험을 통해 내린 필자의 결론. 근거리라는 개념이 다소 애매..
대물 미끼의 대표격인 새우. 많은 꾼들이 새우낚시를 즐기고 있으나 감성돔 6~9호 바늘을 사용한다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는 이들이 많다. 아예 ‘고래라도 잡을 거냐?’며 코웃음을 치는 꾼들도 있다. 그러나 이는 ‘바늘 크기’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다. 물론 이 정도 크기의 바늘로 떡밥낚시를 한다면 잘못된 선택이겠지만, 적어도 새우낚시를 한다면 매우 적당한 크기라 할 수 있다. 감성돔 7호 바늘은 2~3치 붕어의 주둥이에도 정확히 꽂혀 나온다. 붕어와 새우를 함께 넣어둔 수족관을 관찰해 보면, 붕어의 먹이 습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붕어가 새우를 먹잇감으로 정하고 먹이 사냥에 나서면 매우 과감해지는데, 단숨에 입에 넣어 우물거리는 것이다. 설사 붕어 씨알이 잘아 자기 머리만한 크기의 새우라 하더라도 같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