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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난도일입니다첫 눈! 대설특보에 낚시하러 나왔습니다 ㅎㅎ 대리만족해주시고 응원에 한마디 댓글 큰 힘이됩니다~
점점 추워지고 있지만 조황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낮엔 입질이 좋은편 이지만 어두워지면서는 입질이 매우 약해지면서옆으로 끄는 입질도 있고 깜박거리는 입질도 있어떡밥은 콩알로 작게 사용 하고 예민하게 찌맞춤으로 바꾸시고다대편성 보다는 2~3대로 하는것이 입질 보기가 좋아 조황도 훨씬 좋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편대채비 VS 콩알두바늘채비 찌놀림 비교 찌놀림만을 비교했을 때 편대채비와 콩알두바늘채비 간의 예신과 본신의 찌놀림은 유사한 모습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즉 편대채비라고 하여 특별하게 다른 찌놀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편대채비가 콩알두바늘채비보다 입질이 정확하고 멋진 찌올림이 있으라는 추측은 맞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봉돌 VS 분할봉돌채비 비교다음은 본봉돌 하나와 봉돌을 나눈 분할봉돌채비를 비교한 결과입니다. 본봉돌 하나를 사용하는 채비와 분할봉돌을 사용하는 채비를 가지고 시기와 장소를 달리해가며 실험한 결과 찌놀림에서의 확연한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초기 예신 전달 상황에서 분할봉돌채비가 예민한 감은 있었으나 결국 본신의 찌올림 속도나 그 높이에는 식별할 만한 차이가 없..
바늘과 목줄 그리고 봉돌의 채비 차이는 낚시의 맛과 조과에 미치는 영향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옛 선인들로부터 낚시에서 가장 섬세하게 고려했던 것이 바로 이 부분이지요. 필자는 오래전부터 모아 온 낚시 관련 자료에서 이 부분만을 찾아 재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연도별로 자료를 재정리 분석하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채비라고 유행하는 특정한 채비가 사실은 그 이전에도 유행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유행은 대략 10년 주기 정도로 반복되는 것이었습니다.여기에서 필자는 ‘특별한 채비라고 해서 조과에 차이는 있되 절대적이지는 않다’라는 결론을 내렸지요. 그 이유는 만약 어느 채비가 조과에 절대적이었다면 그 채비는 단절이 없이 오늘날까지 지속되어 전해졌을 것이기 때문이죠..
낚싯대를 씻고 닦는 것은 마음을 씻고 닦는 것이다필자는 20대 때 서예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이때 스승께서는 ‘먹을 가는 것은 마음을 가는 것이요, 붓을 씻는 것은 마음을 씻는 것이다.’라는 말을 항상 강조했었습니다. 실제로 먹을 갈 때 무리하게 힘을 주어서 급하고 무성의하게 갈면 먹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잘 번집니다. 그리고 글씨를 다 쓴 후에 붓을 정성스럽게 씻어두지 않으면 다음에 사용할 때 획이 제대로 그어지지 않고 그 붓의 수명도 짧아지게 됩니다.우리가 쓰는 낚싯대도 이와 같습니다. 항상 잘 씻고 닦아주어야 평생 곁에 두고 쓸 수 있습니다.낚싯대를 절대로 바닥에 놓지 마라초보꾼 중에는 낚싯대를 바닥에 놓고 다른 동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으로 아슬아슬한 일이지요. 낚싯대를 바닥에 놓으면 ..
여름철 고수온에 활성이 떨어졌던 붕어들이 서늘해진 가을로 접어들면서부터는 왕성한 먹이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수중 먹이사슬뿐 아니라 열매, 씨앗 등 물속으로 흘러드는 유기물 또한 많아지는 계절이어서 물고기들이 살찌는 계절이 됩니다. 곧 저수온이 되는 혹독한 겨울을 앞두고 있는 물고기로서는 최대한 먹이를 취하여 미리 대비하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가을을 천고어비(天高魚肥)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월척 붕어를 쉽게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야구에서 3할 타자면 우수한 타자라고 하지요? 우리가 대물낚시를 구사하면서 출조 횟수 대비 월척 타율이 3할이면 아주 우수한 타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가을철에 3할의 월척 타율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가을철 월척 붕어의 눈높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