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낚시인들은 봄 산란기를 최고의 대물 시즌이라고 말한다. 이때가 되면 산란을 앞둔 큰 붕어들이 얕은 수초대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때는 8치부터 턱걸이급 월척이 주로 낚일 뿐 35cm가 넘어가는 허리급도 드물다. 4짜 붕어는 어쩌다 낚일 정도다(간혹 시기에 맞지 않게 큰 붕어가 낚일 때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4짜 붕어가 잘 낚일 시기는 월척 붕어가 잘 낚일 시기와는 약간의 시간차가 있는데 월척급 붕어가 산란기로 알려진 2월 말~3월 말 사이에 주로 낚인다면, 4짜 이상은 봄 산란기낚시가 막 끝난 4월 이후부터 집중적으로 낚이게 된다. 쉽게 말해 지렁이 미끼로 수초가에 채비를 붙이고, 밤보다 낮에 입질이 활발할 시기에는 월척급이, 수초치기 낚시가 끝나고 지렁이 외에 글루텐, 옥수수 같은 곡물성 미끼에 낮보다는 밤에 입질이 활발한 시기부터 4짜 이상급 시즌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것이다. 한 가지 특이한 현상은 5월로 접어들면 전국 각지에서 배수가 진행되어 붕어 조황이 크게 떨어지는데 이때도 5짜급 붕어가 출현한다는 점이다.
300x250
그리드형(광고전용)
'낚시이론 > 대물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물낚시에서는 꼭 외바늘채비를 써야 하는가? (0) | 2023.02.24 |
---|---|
다대편성에서 찌올림을 놓치지 않는 요령 (0) | 2021.09.07 |
5짜 붕어 상식 - 새우, 참붕어보다 옥수수와 떡밥 (0) | 2021.08.31 |
겨울에는 백새우가 유리해 (0) | 2021.08.31 |
겨울철 새우 미끼는 바늘을 크게 써야 (0) | 2021.08.31 |
겨울 붕어 미끼 새우 - 겨울에 최고로 빛을 발한다 (0) | 2021.08.31 |
백새우(흰새우) 이야기 (0) | 2021.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