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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떡밥으로 낚시를 하다보면 바늘에 떡밥이 남아있는지 아니면 없어졌는지 궁금증이 생기게 마련인데 몇 가지 글루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미량의 잔분 외에는 바늘에서 없어지게 되는데 도대체 몇 분 만에 글루텐을 다시 달아 던져야 되나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바늘에 미끼를 달아 투척하기 전에, 발 밑 물속에 또는 물그릇에 미끼로 사용하고자 하는 글루텐을 던져놓는다. 그 후 본격적으로 바늘에 글루텐을 달아 던지고 낚시를 하면서 발밑 또는 물그릇에 담가놓은 관찰용 글루텐의 변화를 지켜보면 된다. 만약, 관찰용 글루텐이 많이 흐물흐물 해져있거나 잔분이 거의 없다면, 바늘에 달아놓은 미끼 또한 그와 비슷한 진행을 보일 것이다. 이때 미끼를 교체해주면 되고 이런 행위가 반복되다보면 자연스레 미끼 교체 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물론, 발밑의 떡밥과 포인트 바닥의 떡밥의 변화는 똑같지 않다. 수심과 유속에 따라 경시 변화가 더디게 또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글루텐 사용 시 객관적인 양 조절을 위해 계량컵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글루텐 양과 물의 양이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다 보면, 그에 따라 편차 없는 물성 조절을 언제 어디서든 유지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얻어지는 조과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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