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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동이란 원줄에 찌매듭을 묶어 공략 수심을 특정하는 기법이다. 즉 5m 수심을 노리고 싶다면 바늘부터 길이를 계산해 올라가 원줄의 5m 지점에 찌매듭을 묶는다. 이렇게 하면 5m까지만 채비가 가라앉고 더 이상은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목적한 수심층을 공략할 수 있다. 전유동이란 찌매듭을 사용하지 않는 기법이다. 찌매듭이 없으니 그냥 놔두면 원줄이 찌구멍 사이로 빠르게 술술 빠져 결국 밑걸림이 발생한다. 그래서 전유동은 반유동보다 채비를 가볍게 구성한다. 감성돔낚시에서는 보통 B~3B 채비를 사용한다. 그러나 가벼운 전유동 채비는 빠른 조류 속에서 채비를 빨리 내리기 어렵고 수심을 정확히 감잡기도 힘들다. 따라서 초보자라면 일단 반유동으로 구멍찌낚시의 감을 확실히 잡은 뒤 전유동낚시에 도전하는 게 바람직하다. 참고로 전유동 기법이 반유동 기법보다 고난도 테크닉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조과까지 앞서는 건 절대 아니다. 그렇다면 모든 낚시인이 전유동낚시만 해야될 것이다. 어설픈 전유동 기법은 제대로 구사하는 반유동 조과를 결코 따라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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