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이론/봄18

정수수초대 봄 포인트 선정 Tip - 핵심은 수초대 규모와 수심대 봄철 포인트는 햇빛을 잘 받는 얕은 수심대의 상류권이나 홈통의 수초가 잘 발달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대편성을 한다. 만약 이런 곳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물색이 맑다고 한다면 좀 더 긴 대로 본류대에서부터 시작된 정수수초대의 첫머리나 완만한 턱자리의 중앙 수초 부근을 차선책으로 선정한다. 물색이 다소 맑다고 하더라도 수심이 좀 더 깊고 연안에서 거리가 있는 곳이라면 붕어들이 경계심을 덜 느낄 수 있기 때문. 만약 물색이 흐리다면 상류의 얕은 수초대에서도 씨알 좋은 붕어들이 대낮부터 입질한다. 2021. 9. 2.
봄붕어 아지트 갈대 공략법 - 직공대신 언저리만 노려도 충분하다 대물낚시 전문가 박남수씨에 따르면 갈대는 수초 중에서 가장 얕은 수심대에서 자라는 수초로 갈대-부들-연 순서로 수심이 깊어진다고 보면 된다고. 그러다보니 연안과 너무 가까운 갈대 주변에 포인트가 형성되는 경우는 드물어 박남수씨는 연안보다는 물속에 멀리 떨어져 자란 갈대 군락만 주로 노리고 있다고. 그리고 그런 군락은 대부분 듬성듬성해 별도의 수초제거 작업도 필요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곳은 갈대와 갈대 사이를 스윙으로 바로 공략한다고 한다. 갈대는 미끈하고 겉이 단단해 의외로 바늘이 덜 걸리므로 과감하게 채비를 던져 넣을 것을 권하는데 너무 갈대와 갈대 사이에 밀어 넣으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갈대 줄기는 물속에서 복잡하게 얽혀 있어 너무 가까이 붙이면 밑걸림 심하기 때문이다. 2021. 8. 29.
봄붕어 아지트 갈대 공략법 - 물 한가운데 독립수초 군락이 최고의 명당 서울 대림낚시 대표 임연식씨에 따르면 갈대는 수초 중 제거 작업이 가장 어렵고 힘든데 일단 질겨서 제거기로 잘라내기 힘들고 물속에서 뻗어있는 줄기 또한 복잡하고 억세서 물속 제거 작업은 더욱 힘이 든다고. 그래서 갈대는 제거보다는 중간 즈음을 눌러 꺾어 버리는 게 상책. 만약 수면 위로 드러난 높이가1m 정도 된다면 허리 부분까지만 잘라내며 수면 바로 위에서 잘라내면 늘 있던 은신처가 갑자기 사라지므로 붕어가 경계심을 갖게 된다고. 갈대 군락은 빼곡하게 난 곳보다 듬성듬성 모 심듯 심어진 곳이 최고의 포인트로 이런 곳은 갈대 줄기 수에 신경 쓰지 말고 노려봐야 한다. 특히 연안에서 떨어진 안쪽에 독립갈대 군락이 있다면 최고의 명당이다. 갈대는 얕은 곳에 자라기 때문에 갈대가 자라있다는 것은 둔덕이라는 증.. 2021. 8. 29.
봄붕어 아지트 갈대 공략법 - 新갈대보다 舊갈대를 노려라 천류 필드스탭 팀장인 김중석씨에 따르면 봄에 갈대 포인트를 선정할 때는 반드시 전 해에 자라 시든 구 갈대를 노려야 하는데 새로 올라오는 신 갈대보다 구 갈대에 물벼룩을 비롯한 각종 먹잇감이 잔뜩 붙어있기 때문. 아울러 너무 빼곡한 갈대군락보다는 듬성듬성 틈이 나 있는 갈대가 포인트로 적당한데 봄에는 붕어가 좁은 수초 틈새로 들어온다고는 하지만 최소한 자신의 몸이 무리 없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간격이어야 하며, 손가락 하나도 비집고 들어가기 어려운 밀집 갈대 속으로는 큰 붕어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수초제거기로 제거할 때도 찌의 깔끔한 착수를 방해하는 수면 위 줄기 정도만 걷어내는 것이 유리하며 갈대는 겉에서 볼 때는 대나무처럼 곧고 깔끔하지만 물속은 복잡하고 지저분하게 엉켜있어 완벽한 정리가 불가능하.. 2021.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