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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충청남 · 북도124

괴산 대곡지 - 잡어의 성화 있는 계곡형저수지 시원한 그늘과 냇물이 흐르는 대곡지는 괴산군 불정면 양천리에 위치한 18,000평 V자 형태의 계곡형저수지로 오른쪽 골은 사유지가 있어 만수에는 접근하기 어렵고 왼쪽 골은 골자리가 길다. 만수위에는 중류의 수심이 깊고 급경사여서 접근이 어려워 주로 상류에 포인트가 형성된다. 지인들 모임은 좋은 곳으로 나무 그늘 아래서 놀기는 딱이지만 돌고기 등의 잡어의 성화가 심해 붕어낚시터로는 그다지 알려져있지 않다. 내비 : 불정면 앵천리 618 2021. 9. 12.
보령 학성지 - 보령의 유명한 씨알터 학성저수지는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에 위치한 만수면적 약 6,600평의 해안가에 인접한 저수지로 뻘이 깊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년 추석 이후 씨알이 굵어지기 시작해 10월 말과 11월 초에 씨알이 절정에 이르는 보령의 대표적인 월척산지로 겨울철 결빙이 되면 얼음낚시터로도 유명하며 초 봄에도 무시하지 못할 조황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굵은 씨알의 붕어 미끼로는 새우가 잘 듣지만 붕어의 활성도가 떨어지는 날에는 지렁이 미끼에도 좋은 반응을 보인다. 수심이 전반적으로 깊지 않고 빼곡하게 자라는 마름 등의 수초로 인하여 한여름에는 별다른 조황을 보이지 않는 곳이다. 내비: 학성지(천북면 학성리) 2021. 9. 1.
제천 오미지 - 중류 고사목 드러날 때가 최고 찬스 오미저수지는 충북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에 위치한 만수면적 37,000평 규모의 계곡형 저수지로 충북 제천의 대표적 5짜터. 지금은 대물터로 유명하지만 배스 유입 전에는 커야 턱걸이급 월척이 낚이던 평범한 저수지였다(제방권 하류는 원주시 황둔면에 속해 황둔지로도 불린다). 그러나 배스 유입 후 몰라보게 붕어 씨알이 굵어졌는데 문제는 터가 세져도 너무 세졌다는 점이다. 특히 배스가 유입된 이후 청태가 몰라보게 많아졌다. 거의 전역이 청태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년 중 5짜 붕어를 만날 수 있는 찬스는 4월 말~5월 초로 산란을 앞둔 붕어들이 얕은 연안으로 나올 시기이다. 이때는 청태가 덜하다. 그러나 보름 정도의 짧은 기간이 끝나면 또 다시 터 센 낚시터로 돌아간다. 이후 또 한 번의 기회는 장마철 .. 2021. 8. 31.
서산 명지지 - 5~6월 배수기가 최고의 씨알 기회 명지저수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에 위치한 만수면적 44,000평/ 규모의 평지형저수지로 원래 이름은 물안지. 배스가 유입된 후 대물 붕어 출현이 잦아진 곳이다. 입질하면 80% 이상이 4짜급이다. 그러나 5짜 붕어 출몰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특히 2020년부터 5짜 붕어가 급증했다. 터가 센 배스터인 명지지는 5~6월 배수기가 최고의 기회. 평소에는 물이 너무 맑아 낚시가 어렵다가 물색이 탁해지는 배수기가 되면 붕어낚시에 알맞은 탁도가 유지돼 붕어들이 활발하게 돌아다닌다. 명지지 붕어는 입질이 짧고 예민하기로 유명하다. 갑자기 찌가 쑥 솟거나 빨리는 입질이 많으며 고작 한마디 정도만 올렸다 내렸다 하는 입질도 잦다. 그래서 채비를 최대한 예민하게 쓰는 게 유리하다. 내비 : 물안지(명지지) 202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