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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낚시터/충청남 · 북도 (117)
붕어터
용요천의 낚시 구간은 상류에서 내려가며 봤을 때 2번 다리~3번 다리 구간에 형성되는데 2번 다리까지 내려가면 폭이 25~30m로 넓어지고 수심도 깊어진다. 봄에 용요천에서 낚이는 붕어 씨알은 8치~허리급까지 다양하다.100% 수룡지에서 흘러든 것들로 여름 장마 때 수룡지 무넘기 너머로 넘어온 것들이다. 조황이 좋은 날은 1박낚시로 20마리 이상도 낚을 수 있고 큰 놈은 35cm 내외급까지 낚인다. 조황이 아주 부진한 날만 아니면 하루 낮낚시만으로 5~6마리는 거뜬해 서산과 태안에서 온 현지 낚시인들도 자주 찾는다. 용요천은 좁은 퇴수로라 멀리서 원정 온 외지 낚시인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현지 낚시인들은 수룡지보다 훨씬 좋은 낚시터로 여기는 곳으로 오전낚시만으로 월척 포함 네댓 마리는 쉽게 낚을 ..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에 위치한 천장 저수지와 장평면 도림저수지에서 흘러 내린 물이 청남면 소재지 앞으로 흐르는 16.5km에 달하는 금강지류를 말하는데 청남수로는 낚시 가능한 5개의 보와 금강 합수 지점에 있는1개의 웅덩이로 이루어져 있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절대적으로 밤낚시가 유리하며 낚이는 어종은 붕어를 비롯해서 메기 동자개 눈치 등 강 고기가 주종을 이룬다. 일부에서는 낚이는 붕어는 금강보다는 水源인 천장지와 도림지의 무너미를 통해 내려오는 힘 좋은 붕어들이 주류라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낚이는 씨알에 비하여 당길 힘이 상당히 좋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청남면 소재지에 위치한 청소교를 중심으로 3개의 보가 위치해 있는데 이곳이 연중 좋은 낚시 여건을 제공한다..
부사호는 만수면적 약 1,230,000평의 간척호수로 주요 어종은 붕어,잉어,가물치,메기,망둥이 등으로 1992년 11월 준공된 대형 간척지 담수호로 바다 물때에 맞춰 물을 자주 빼기 때문에 조황 기복이 다소 있는 것이 흠이나 간척지 특성상 먹이가 풍부하고 성정속도가 빨라 어자원의 서식 및 번식환경이 좋은 곳이다. 식수용 댐인 보령 댐의 물을 담수하기 때문에 수질도 좋은 편이며 부사호 방조제는 대천 해수욕장, 무창포 해수욕장과 춘장대 해수욕장, 마량 방파제를 이어주는 포장도로가 개통되어 낚시를 겸한 관광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부사호 하류 양 연안의 석축 주변에서는 준척급 붕어가 낚이며 웅천천 중류권에도 꾼들이 많이 찾는 붕어 낚시의 명당이 산재해 있다. 내비 : 증산교 : 충남 보령시 주산면 증..
충북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사송리에 위치한 백곡저수지는 만수면적 약 704,000평의 대형 계곡형 저수지로 물이 맑고 깨끗한 곳으로 많은 낚시인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주로 낚시에 낚이는 어종은 떡붕어로 충북지역에서는 떡붕어의 씨알이 가장 굵은 곳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으로 30cm 씨알이 주로 낚이며 50cm에 달하는 씨알도 간혹 낚이고 있다. 대개 물 맑은 곳이 그러하듯 이곳도 상당히 터가 센 곳으로 봄철 산란기와 장마 비로 인한 오름수위 때 그리고 벼 베기가 한창일 때 낚시가 잘 되는 곳이다. 하류권은 앉은 자리가 협소하며 상류권은 버드나무와 수초대가 잘 발달하여 좋은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으며 앉을 자리도 넉넉하다. 붕어 외에 잉어, 동자개, 배스 그리고 빙어 등이 서식하며 가까운 인근에는 신라의 김..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리에 위치한 만수면적 약 150,000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고 고기도 많이 방류하고 고기도 많고 수상 좌대도 많은 곳. 여느 낚시터와는 달리 잉어의 방류량이 많아 주말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잉어로 면피를 할 수 있는 곳. 아산지역이 관리터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 낚시터로 주말에는 사람이 많이 모여 다소 시끄러우며 많은 수상 좌대로 오가는 배로 인하여 연안의 낚시인들은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여름부터는 치어의 성화가 다소 심해지는 단점도 있다. 주요어종은 붕어와 잉어이며 토종붕어도 많이 방류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관리실 041-531-3196 내비 : 봉재낚시터 /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봉재리 318-1
일제시대인 1929년 조선농지개발사업의 하나로 착공되었으나 8·15 해방 후 잠시 중단되었다가 예당수리조합 주관하에 다시 착공되어 1964년에 완공된 저수지로 수면적 330만평에 이른다. 수심이 전반적으로 깊지 않고 수초와 수몰나무 등이 잘 발달해 어족 자원이 풍부해 한때 낚시의 "신병 훈련소"라는 이름으로 불린 적도 있었다. 매년 3월이 되면 낚시가 시작될 정도로 빠르게 낚시가 시작되며 한 겨울에도 일부 좌대에서는 물 낚시에 붕어가 입질을 할 정도로 시즌이 길게 이어진다. 토종붕어보다는 떡붕어가 많이 낚이며 현재 240여 개의 수상좌대가 운영되고 있다. 연안에서는 5,000원의 입어료를 받는다. 저수지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현지 낚시점에서 조황 정보를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이 유리하다. 경치가 좋고 ..
충남 논산시 가야곡 함적리에 있는 극동지는 수면적 2500여 평의 소류지로 주변에 있는 탑정호에서 물을 끌어다 쓰는 양수형저수지이다. 붕어, 가물치, 블루길, 살치 등이 낚아며 현지인도 잘 모르는 숨은 비밀터였는데 4년 전부터 낚시인들이 찾기 시작했다. 낚이는 붕어의 평균 씨알이 월척에서 4짜일 정도로 대물이 잘 낚이는 곳이다. 4년 전 저수지 준설과 제방공사로 인해 수위도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입질시간대는 초저녁부터 밤 10시까지 그리고 새벽 2시부터 4시까지이다. 사람의 발길이 적을 때는 대부분 초저녁 시간에 입질이 몰리고 많은 인원이 찾으면서 새벽 시간에 굵은 붕어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극동지는 최근 블루길 개체가 늘다보니 생미끼보다는 옥수수를 사용하는 일이 늘고 있지만 블루길 성화가 덜한 겨울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초봄 안면도에서 가장 빨리 붕어 입질이 열리는 저수지 중 하나. 수면적 약65,000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로 연, 부들, 갈대가 밀생해 있어 포인트 잡기가 쉽지 않지만 자리만 잘 잡으면 붕어 만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깊어야 3m권이고 대부분 1,5m 이하의 수심을 보인다. 승언 1호지는 지난 2017년 준설작업을 한 이후 조금 깊어졌다. 승언1호지는 외래어종이 들어가지 않은 전형적인 토종터로 새우 채집도 된다. 인근의 승언 2,3호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초봄 입질은 가장 빠르다.햇볕이 드는 상류 갈대와 부들 포인트는 승언 1호지 최고의 마릿수 포인트로 인기가 높으며 제방권 일부 구간을 제외한 전 연안에서 고른 찌 올림을 만날 수 있다. 초봄에는 일반 스윙낚시보다..
진죽수로의 정식명칭은 진죽천이지만 낚시인들은 상류 진죽지 퇴수로부터 보령호와 만나는 합류지점까지의 구간을 진죽수로라고 따로 부르고 있다. 진죽수로는 1997년 천북면과 오천면을 이어주는 1km의 보령방조제가 준공되면서 탄생한 430만평의 보령호 가지수로이다. 방조제 하류권에 오천항이 가까이 있는데 과거에는 바닷물이 들고나는 갯벌이었지만 보령방조제의 준공으로 담수화가 이루어졌다. 보령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진죽지 하류권에 둠벙들이 생겨났고 신송지 하류권에도 수로와 둠벙이 형성됐다. 배스가 서식하고 있으며 배스낚시인들에게는 이미 손맛 보기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진죽지 퇴수로부터 보령호 합류지점까지는 약 1,5km. 양 연안에서 모두 낚시가 가능하지만 일부 구간은 주차공간이 없어 낚시를 할 수 없다. 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산속에 있는 3천평 규모의 계곡형 소류지로 깊은 곳의 수심은 무려 5m에 달한다. 호명소류지는 마릿수는 없지만 걸면 허리급 이상일 정도로 씨알이 굵은 곳으로 가장 수심이 깊은 산 밑 부근에서 4짜가 넘는 씨알이 많이 낚였다. 대체로 중상류보다는 하류 쪽 조황이 늘 앞섰으며 입질이 뜸한 만큼 10대 이상 편성하는 다대편성이 유리하다. 소류지인 만큼 낚시인이 많으면 조과가 떨어진다. 잦은 포인트 이동으로 소음을 유발하기보다는 한 자리를 고수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대물 위주로 출조하는 낚시인들에게 어울리는 낚시터이다. 내비 : 북이면 호명리 68